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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만성질환” 학회·정부 공감대 이룰까?

만성질환관리사업에 치과 영역 확대 방안 논의
‘치주과학회 NCD 컨퍼런스’ 168명 참가 열띤토론

 

대한치주과학회가 지난 10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제6회 치주질환과 NCD (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치주질환과 NCD’ 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68명이 사전 등록해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정책 수립 필요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구강건강 혜택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와 학회의 노력을 알리는 자리였다.


첫 번째 연자로, 김수연 사무관(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소개‘라는 주제로 모든 국민이 구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중점과제별 추진계획으로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통합관리 기반 마련 ▲국민의 선택권 보장 및 치과의료의 질 안전 제고 ▲치과의료보장성 지속확대 ▲취약계층 생애주기에 맞는 구강보건서비스의 제공 ▲치의학연구 발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창주 치협 치무이사는 ‘치과의사가 바라는 NCD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치주질환이 감기만큼 흔한 질환이라고 전제하며,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관성을 밝히고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치과의사가 바라는 5가지의 NCD 구강보건 정책으로 ▲생애전환기(만40세)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만 40세이상 스케일링 연 2회까지 보장 확대 ▲만 15세 이상 보험 스케일링 대상 확대 ▲1차 의료기관 만성질환(NCD) 관리사업에서 치과 영역 확대 ▲검진에 적극적인 가입자의 건강보험료 할인 등을 제시했다.


김남윤 학회 부회장은 ‘교육이 생활 습관을 바꿀 수 있다’라는 연제로 우리나라에 NCD가 처음 알려진 계기와 ‘치주질환과 NCD 컨퍼런스’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강관리사업(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구강관리교육·대한치주과학회 서울시 보건소와 함께하는 대중들을 위한 건강강좌)과 학회에서 구축한 ‘치주질환과 소책자용 라이브러리’와 ‘홍보·교육 자료 라이브러리’를 소개했다.


강연 후, 양승민 학회 연구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NCD 관리사업과 치주질환 관리가 함께 이뤄질 수 있는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였다. 또 정부와 학회 간 실질적 업무협조와 구체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학회는 만성전신질환과 여러 위험인자를 공유하는 치주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정책 방향을 지속 제시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NCD 관련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