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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과병원 14주년…독립 법인화 추진 드라이브

TF팀 운영, 외부 컨설팅 통해 로드맵 수립 방침
개원 14주년 기념식, 환자 친화적 시스템 구축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개원 14주년을 맞아 독립법인화 추진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평강홀에서 개원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김원재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주요 관계자와 다수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형 병원장은 전남대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조 병원장은 현재 독립법인화 발판 마련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외부 경영 컨설팅을 통해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조진형 병원장은 “현재 전국 국립대 치과병원 중 전남대치과병원 포함 2곳만이 독립법인화가 안 된 상태다. 독립법인화를 위해서는 타당성 용역, 정부의 승인 등 수많은 난제가 놓여있지만 하나씩 난관을 극복해 나가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전남대치과병원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훌륭한 만큼, 환자 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최고의 선진의료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선도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가는 전남대치과병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역거점 국립대 치과병원으로서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광주·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임플란트 센터, 2019년 스케일링 센터와 집중관리실을 운영,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중심으로 치과 의료기기·소재부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