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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가 치과와 차별화 브랜드 만들자’

박인출 원장 개원사관학교 경영강의에 개원가 집중
환자 마음 사로잡아 입소문 효과 내부 마케팅 강조

 

박인출 원장이 “덤핑이 범람하는 개원환경에서 자신만의 수가와 경영철학을 지키라”는 메시지를 개원가에 던졌다. 

레이덴트가 주최한 박인출 원장의 개원사관학교 세미나가 지난 11월 19일 레이102빌딩 4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박인출 원장은 ‘치과 개원의 성공열쇠’를 주제로 치과 외부 마케팅과 내부 마케팅 중 내부 마케팅에 더 집중하라고 강의했다. 마케팅이란 단순히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니며, 치과에서 환자에게 매력 요소를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극대화 해 입소문 효과를 가져 오도록 하는 것이 내부 마케팅의 핵심이다. 이는 단순히 외부 광고, 홍보활동에 치우친 외부 마케팅과는 다른 평생 환자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또 ‘가격을 지키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라는 소주제 아래 저수가 치과와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차별화 된 수가로 상생(?)을 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과 브랜딩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적정 수가로 담보할 수 있는 재료, 진료, 진료 후 관리의 질에 대한 차이를 확실히 하고 이를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비교 설명할 수 있다면, 당장 수가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30% 정도 수가를 인상해도 성공적으로 병원을 경영할 수 있다고 강의했다. 그리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수가설정, 환자상담법 등을 강의했다. 
 

 

이 외에도 박 원장은 치과의 매출구조를 다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진료영역을 소개하며, 강의 참가자들에게 치과경영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바꾸라고 조언했다. 

박인출 원장은 “여행을 가서 숙박을 할 때 꼭 모텔을 선호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5성급 호텔의 고급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도 많다. 자신의 치과를 브랜드화 하고, 독특한 가치를 만들어 환자에게 어필하면, 맹목적인 저수가 가격 경쟁을 피해 치과를 새롭게 포지셔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덴트 측은 향후에도 박인출 원장의 경영 세미나를 계속해 기획하며, 개원가에 새로운 경영가치를 내보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