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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홍근 교수 IADT 신임 펠로우 선임

소아·청소년 외상치료 연구공로 인정

현홍근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가 국제치과외상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ntal Traumatology·IADT) 신임 Fellow로 선임됐다.

 

IADT는 치과외상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1989년 Dr. Jens Andreasen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지금까지 학회에서 치과외상학에 관련한 주요 교과서와 가이드라인을 개정 출판하고 있다. 학술지로는 SCIE 저널인 Dental Traumatology를 발간하고 있다.

 

IADT Fellowship은 10년 이상 치아외상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해 온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치과외상학과 관련된 국제적 연구 논문실적과 학술대회 발표실적, 관련 도서 출판실적, 전문직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실적 등을 IADT Fellowship 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후보 자격이 인정되면 1년에 한 차례 최신 저널 논문 및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100문항의 심층 필기시험을 치르고 기준 점수를 넘어 합격하면 수여된다.

 

현홍근 교수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2009년 임용돼 고난도 어린이 청소년 외상치료를 담당해 왔다. 치아 외상 환자를 위해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임상 술식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성철 교수(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에 이어 현홍근 교수가 두 번째 IADT Fellow로 선임됐다.

 

현홍근 교수는 “영예로운 직책을 맡게 돼 영광이다. 어린이·청소년 외상치료 분야 임상 및 연구에 꾸준히 매진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소아치과학의 발전을 위해 학자로서 더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