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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연자들의 실전활용 세미나 “각광”

PerioGuide Class, Session 4 성공적 마무리
1년 간 4회, 총 40시간 강도 높은 세미나 주목


GBR 술식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기 위한 소수 정예 세미나가 1년 간 모든 과정을 거친 첫 번째 동문을 최근 배출했다.

민경만 원장(서울 메이치과의원),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등 3인이 이끄는 PerioGuide Class의 Session 4 ‘Hard Tissue Management 2’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푸르고바이오로직스 판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해당 세미나는 지난 3월 팬데믹을 지나며 모든 학술행사 활동이 위축돼 있던 시기 PerioGuide Class에서 준비한 새로운 기획으로, 4회에 걸쳐, 한 번에 10시간씩, 단과 학원 컨셉으로 골라듣는 세미나 형식이다. 3인의 연자가 모든 시간 동안 직접 지도하는 강도 높은 해당 세미나는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조기 마감되는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세션의 첫 시간에서는 이동운 교수가 흡수성 멤브레인과 티타늄 Reinforced 비흡수성 멤브레인을 활용한 수직 증강의 다수 증례를 공유했다. 평소 과감한 수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논문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동운 교수는 각각의 임상에서 선택해야 하는 incision과 suture의 기본부터, 고난이도의 기술까지 모두 다뤘다.

이창균 원장은 Block Bone과 Titanium Mesh는 물론 PRF를 활용해 공간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문헌 및 경험을 기반으로 한 강의를 이어갔다. 그는 예지성이 높은 결과와 환자의 편의성을 위해 어떠한 재료 선택과 기술을 연마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공유했다.

특히 민경만 원장은 “내가 쓰는 재료의 성질을 명확하게 알고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원장은 제품의 특성을 명확하게 알고, 그 제품을 defect 별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모든 임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본인의 경험을 자세히 전달했다.

올 한 해 전 회차를 등록, 40시간이 넘게 참여했던 이동준 원장(서울이앤이치과의원)은 “세 분의 강사가 모두 강의를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부분을 짚어보는 기회가 됐고, 확실히 치주 수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짐을 느꼈다. 임상 경험이 많이 있다고 해도 한 번은 전 과정 모두를 들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혁인 원장(서울바로치과의원)은 “연자들의 준비만큼 푸르고바이오로직스에서도 준비를 철저하게 해 배울 것이 많았다. 세 분의 강사가 각자 다른 시각을 가지고 강의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으며 김두현 원장(탑플란트치과의원)은 “이론과 실제가 잘 조화된 훌륭한 강의였다. 실전에 필요한 소소한 팁까지 모두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한정길 원장(다산리더스치과의원)은 “오늘 배워서 내일 바로 쓸 수 있는 임상의 세세한 팁을 알려주는 강의였다”며 “모르는 점이나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직접 연자들과 소통하며 임상의 어려움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었던 점도 특징 중에 하나였다. 강의가 다시 진행된다면, 재수강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민경만 PerioGuide Class 회장은 “검증되지 않은 기술과 저가의 시술이 일반화되고 있는 시기에 중증도 이상의 환자들을 수십 년간 치료했던 연자들이 직접 지도하는 세미나로 술자들의 임상에 직접 다가가고자 했다”며 “해당 내용을 이해하고, 풀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푸르고에도 감사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