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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 30주년, 국내 임상교정 꽃 피우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 창립 30주년
기념사 발간, 국내 교정학 선도 다짐

 

“지난 30년간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는 상전벽해와 같이 변화하는 임상 교정계를 선도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발판으로 삼아, KSO는 첨단 학문과 임상 테크놀로지를 공유하는 선도적 학술단체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KSO는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2022년 송년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인수 KSO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가족 30여 명이 참석해 KSO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단합력을 제고했다. 행사는 오전 임상 강의 및 정회원 인준 발표, 오후 기념식 순으로 이어졌다.

 

임상 강의에는 김태우 교수(서울대)가 나서 ‘개방교합치료를 위한 다양한 Mini-implant 적용 방법과 실전 임상’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정회원 인준 발표에는 조우형 원장(더고른치과교정과치과), 윤순동 원장(가지런-e치과교정과치과)이 나서, 임준 심사에 통과한 자료들을 발표했다.

 

오후 기념식에서는 KSO 30주년사 편찬 발표, 신입 회원 및 정회원 소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김인수 KSO 회장은 “2022년은 코로나로 인한 온·오프라인 학술 행사 기획, 30년사 편찬 등 여러 가지 새로운 도전이 있었던 해였다”며 “KSO가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임상 교정의 발전에 공헌한 지대한 업적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우리의 행보는 지난 30년간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0주년사 편찬이 주목을 받았다. 30주년사에는 KSO의 역사와 더불어 기념 설문조사, 역대 월례회 및 심포지엄 연제 목록 등이 수록됐다. 30주년사는 향후 전국 치과대학 치과교정과로 배포할 계획이다.

 

백승진 30년사 편찬위원회 위원장은 “이제 30돌이 된 KSO는 이 뜻깊은 역사서와 함께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로 진입하고 재도약해 마침내 전성기로 나아가리라 확신한다”며 “편찬위원회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위원들께 다시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김용을, 장성호, 노승현 신입 회원, 인준 심사를 통과한 조우형, 윤순동 정회원의 소개가 이뤄졌다. 또한 기념 영상 상영, 회원 사은 퀴즈대회,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