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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평가> 치과 보장성 확대 위한 최전선 고군분투

C형 근관 신설·레진상 완전틀니 적용 범위 확대
수가협상 타결, 교육 콘텐츠 제작 등 가시적 성과
건보재정 악화 속 치과 실익 확대 위한 최선 노력

2021년 7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32대 집행부는 집행부 교체라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이에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의 회무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보험위원회

제32대 치협 집행부 보험위원회는 C형 근관치료 수가 신설, 레진상 완전 틀니 적용범위 확대, 3년 만의 수가협상 2.5% 인상 타결 등 치과 보장성 확대를 위해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며, 가시적 성과를 일궈 냈다.

 

C형 근관은 하악 제2대구치에서 약 45.5%의 발생 빈도가 보고되고 있으나, 수가 현실화가 이뤄지지 못해 개원가의 큰 고충이었다. 보험위원회는 이 같은 실태를 개선하고자 대한치과보존학회, 대한근관치료학회 등과 노력해, C형 근관치료를 신설하고 40% 수가 인상을 달성했다.

 

레진상 완전 틀니 보험 적용 범위를 유리섬유보강재까지 확대한 것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 기존에는 파절 위험에도 불구하고 레진상 완전 틀니만 보험 적용 됐으나, 이를 유리섬유보강재까지 확대함으로써 환자와 술자 모두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

 

건강보험공단과 진행한 수가 협상에서 2.5% 인상도 이뤘다. 이는 3년 만의 협상 타결로 악화하는 건보재정 속 치과의 실익 확대를 위한 최선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장애인 구강센터 안전관찰료 신설, 치과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신설, 장애인 전신마취급여 확대, 타액선도관세정술 급여 신설, 선천성 악안면기형 환자 희귀질환 산정특례 급여 적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달성했다.

 

더불어 보험위원회는 지부 보험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진료 현장이 요구하는 개선안을 수렴 및 논의하는 등 쉼 없는 활동을 펼쳐 왔다. 또한 건보공단, 심평원과 유기적 소통을 통해 3차 상대가치점수 제도 개편, 신의료기술 추진 등 관련 분야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한 회무를 추진해 왔다. 아울러 임플란트 관련 급여 기준 개선, CT 등 각종 심사기준 개선, 피개의치 보험 급여 적용 등 다수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성훈 보험이사는 “보험위원회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보험위원회, 상대가치운영위원회, 지부 보험이사 연석회의 등을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보험위원회는 회원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보험이사는 “치과계 보험을 위해 노력하는 치과의사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달성해 행복했다”며 “마경화 부회장님을 비롯해 보험위원회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보험위원, 치협 보험국 직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