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32대 집행부는 집행부 교체라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이에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의 회무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정보통신위원회
치협이 최근 야심차게 론칭한 치과계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www.dent-in.co.kr)’은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의 노력이 오롯이 녹아있는 결정체다.
특히 정휘석 정보통신이사는 치협 구인구직활성화TF 간사로 있으면서 치과인 사이트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의 선봉장을 맡아 진두지휘했다.
정보통신위원회는 치과인 개발에 있어 PC용 웹사이트와 모바일 인터페이스 등 세부적인 기능을 점검하고, 구직자와 구인자 입장에서 사이트 기능을 면밀히 테스트하는 등 사이트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실로 1년여간 산고 끝에 탄생한 치과인은 현재 지역별·키워드별 검색, 비대면 온라인 소통 창구, 실습 치과 찾기,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수많은 구인·구직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지난 11월 11일 사이트 오픈 이래 한 달여 만에 6000명가량의 개인회원과 병원회원이 가입하는 등 큰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보통신위원회는 치협 회무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위한 기술 지원에도 일조하고 있다. 회무 프로그램 사용 시 보안 문제, DB 문제 등 너무 오래돼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해 치협 회무 편의성과 신속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또 치협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대행하면서 회원에게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실시를 안내하고,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에게 직접 찾아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교육하는 등 회원 눈높이에 맞춰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 밖에도 정보통신위원회는 치협 홈페이지 등 정보화사업 관리, 치협 서버 운영 및 유지 관리, 서버 보안 강화 관련 업무, 치협 사무처 전산 업무, 정부기관 및 유관단체와 정보화 공동 사업, 정보통신 관련 행사 참가 등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정휘석 이사는 “처음 치협에 들어와 정신없던 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의 속도에 놀람을 금할 수 없다”며 “치과인은 내게 마치 자식 같은 존재다. 많은 도움을 준 TF 위원과 직원에게 감사하고, 끝으로 개인정보처리 책임자로서 치협 개인정보보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