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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평가> FDI ‘스마일 그랜트’ 수상 쾌거 일구다

세계가 인정 ‘스마일 런 페스티벌’ 성공적 운영
제4회 치의미전 통해 치과계 문화 발전 기여
동호회 지원 성평등·폭력 예방 교육 활성화

2021년 7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32대 집행부는 집행부 교체라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이에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의 회무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문화복지위원회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문화 행사에 빗장이 걸린 와중에도 치협 문화복지위원회는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국민과 소통하는 치과계를 만들고자 백방으로 노력했다.

 

제32대 집행부 문화복지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주된 성과는 ▲2022 스마일 런 언택트 페스티벌 개최 ▲제4회 치의미전 개최 ▲치과인 동호회 활동 지원 ▲DENART 운영·관리 ▲노인요양시설 계약의사 관련 보수교육 시행 ▲양성평등 및 폭력 예방 교육 활성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치과계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 ‘스마일 런 페스티벌’을 지속 개최하기 위해 비대면 언택트 방식을 활용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 9월 열린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에서 ‘스마일 그랜트’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행사로 인정받았으며, 해당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구강암 및 얼굴 기형 환자들을 돕는 데 여전히 앞장서고 있다.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치과의사들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사를 기획해 치과계 화합을 이룬 점도 주목할만한 성과다.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제4회 치의미전 공모를 통해 예술적 역량이 있는 치과의사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을 전시해 국민과 치과인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치협 치과인 동호회 등록제’를 시행해 동호회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으며, DENART 운영을 바탕으로 치과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전 회원과 공유하고 있다.

 

이 밖에 치과계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양성평등위원회 회의를 주관했으며, 노인요양시설 계약의사 지정현황 점검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 보수교육을 추진하는 등 구강 증진 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스마일 그랜트 수상은 위원회가 주관해온 스마일 런 페스티벌의 명분을 확고히 하고 치협의 위상을 드높인 큰 성과”라며 “앞으로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나 치의미전 및 동호회 행사 등이 6·9제와 같이 치과계에 의미 있는 날에 함께 진행돼 더 큰 문화예술축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