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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DEX 성공 개최, 전북치대인 한마음 지원”

“각 대학 재경동문 힘 모아 역할 정립·화합 도모 할 터”
2월 5일 임플란트, 근관, 디지털 등 개원가 관심강연 기대

 

<편집자 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주최하는 ‘2023 재경연합회 학술대회(eDEX)’가 오는 2월 5일, 코엑스 401~403호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Go to the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를 앞두고 서봉직 전북치대 학장과 김현철 전북치대 총동창회장이 출신교를 망라한 재경동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고 해서 정리했다.  

 

“여러 대학 출신의 치과의사들이 단합한 학술행사를 하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기회를 통해 예비치과의사나 새내기 치과의사를 더 역량 있고 훌륭한 전문직업인으로 키우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봉직 학장은 “eDEX의 비전은 출신교를 떠나 치과의사 상호간 유대 강화, 국민에게 신뢰 받는 치과의사 양성, 국민구강보건 향상이 목표이다. 대학에 있는 교육자로서 이 중 국민에게 신뢰 받는 후속세대 양성에 재경 동문들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졸업생과 선배를 연결하는 멘토·멘티 시스템 구축, 이를 통해 임상능력 및 개원가 현황, 경영 노하우 등을 선배가 후배에게 직접 알려주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선후배 멘토 연결의 궁극적 목표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개원가에 진입하는데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취업 시스템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다. 개원 일선 선배들이 협력해 후배들을 먼저 만나고 개원가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공인된 시스템을 만들면, 현재 치과계에서 벌어지는 선후배간 여러 갈등이 해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서봉직 학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온라인을 통한 교육 시스템이 많이 발달했다. 이러한 부분을 잘 활용하며 치대생들의 eDEX 참여를 늘려갔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이번 학술강연에 각 대학 출신 연자들을 고루 배치한 것처럼, eDEX가 능력 있는  우수강사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eDEX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대학 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DEX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철 전북치대 총동창회장은 “전북치대의 이름을 어떻게 떨칠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이 와중 재경 동문들의 화합과 학술능력 향상을 위한 행사를 전북치대가 주최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동창회장은 “eDEX는 한국의 치과의료를 선도하는 수도권에서 모든 재경 동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역할을 정립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전북치대의 단합된 힘으로 행사를 잘 치러낼 수 있도록 재경 동문들에 대한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 곧 모두 서울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2023 eDEX에서는 19명의 연자가 나서 치주 및 근관치료, 임플란트 최신 지견, 디지털 치의학 강의 등 개원가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강의를 펼치며, 의료인 필수교육으로 ‘감염관리’, ‘의료법 지식’ 등의 강좌도 마련돼 있다.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