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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마일치과, 장애인 주치의 사업 성공 완주

바보의 나눔 지원 및 맞춤형 구강 관리 제공
장애인 치과 공포감 감소, 복지 선순환 기여

 

재단법인 스마일의 장애인 특화 치과 진료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이어온 장애인 주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저소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더(the) 스마일 행복 더(+)함 주치의 사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기리고자 설립된 (재)바보의 나눔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서 더스마일치과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개별 장애 특성과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식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치과 진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반적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치과 공포로 진료가 어려웠던 장애인 환자의 심리적 접근성을 낮췄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의 기회를 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스마일재단과 더스마일치과의원은 의료 사각지대의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의 선순환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성 더스마일치과 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치과 입구조차 들어오는 것을 무서워하던 장애인이 현재는 행동 조절 없이 스케일링, 우식 치아 치료 등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만큼 두려움이 크게 호전됐다”며 “앞으로도 더스마일치과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더스마일치과는 서울혁신파크 참여동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상시 예약 및 치료할 수 있다. 이 밖에 각종 장애인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