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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충남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맞손

충남, 설치 법안 통과부터 유치까지 강한 의지
김태흠 도지사 “연구원 충남 설립 대통령 공약”

 

충청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법안 통과부터 유치까지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도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 사항으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협과 충남도는 지난 16일 충남도청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태근 협회장, 신은섭 치협 부회장, 이창주 치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특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시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며 설치 법안 통과 및 유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김 도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소 충남도 설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도지사로서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며 “임플란트 수술 시 식립 위치가 중요하듯 국립치의학연구원도 설립지가 중요하다. 여러 가지 제반 여건과 환경 측면에서 천안시가 가장 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기술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이 같은 입법 활동을 통해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 ▲치의학 연구 활성화 및 치과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등 각 분야에서 체계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이행할 전망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 10년 숙원 사업”이라며 “이번 충남도와 협약이 법안 통과를 앞당기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치협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