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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부, 선출직 부회장 1인 변경 정관개정안 상정

염도섭 부회장 신임 경북지부장에 취임
대외협력이사 신설, 회비 7만 원 인상 통과
■전국 시도지부 총회 - 경북지부

 

염도섭 부회장이 신임 경북지부 회장으로 선임됐다.

 

경북지부는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1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해 신임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2022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재적 대의원 81명 중 참석 46명, 위임 8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염도섭 부회장이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 예선혜·송철원·전상용·신영림 회원, 총무이사에 김세경 회원이 선임됐다. 의장단은 유정수 의장, 반용석 부의장이, 감사는 양성일·이왕우·김순제 회원이 맡게 됐다.

 

특히 경북지부는 일반의안으로 지부 회비인상안을 논의했다. 이는 최근 회관 건물 임대수익 감소, 회관 장비수선비 증가, 9년간 회비동결과 물가상승, 회관건립기금 모금 등의 이유로 재정 상황이 어려워진 데 따랐다. 투표 결과 회비 7만 원을 인상키로 의결했다. 또 대외협력이사를 신설하는 지부회칙개정안도 통과됐다.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는 선출직 부회장 3인 체제를 1인으로 변경하는 치협 정관 개정안, 면허 신고 절차 지부 이관, 치과위생사 임시치아 제작 촉구, 보험 임플란트에 지르코니아 보철, 오버덴처 추가 등이 상정됐다.

아울러 서완종 법제이사, 원병호 자재이사가 협회장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각 지구분회 회원 15인은 경북지부장이 수여하는 공로패를 받았다. 또 학업 성적이 우수한 치대생에게 주어지는 ‘우수 인재 장학금’은 김정아 학생(경북치대 본3)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이기호 대구지부장, 이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 내빈이 참석했다.

 

전용현 경북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행사가 축소돼 모두가 숨죽이던 시절 경북지부는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 소임이라 생각해 여러 제도를 집행했다”며 “오늘의 정기대의원총회까지 여러분과 함께한 영광스런 순간이 스쳐간다. 이번 달을 끝으로 지부장에서 물러나 한 사람의 관객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다음 집행부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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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염도섭 신임 경북지부장

“지부 위상 강화, 회원 긍지 높일 것”

 

“경북지부의 위상을 드높이고 모든 회원이 지부의 일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지부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경북지부장에 선출된 염도섭 지부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회원 민생과 연관된 지부 현안과 관련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염 지부장은 “보조인력 구인난, 비급여진료비 공개 문제해결, 과중한 행정업무와 노무·세무 업무 간소화, 기타 여러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며 “이에 대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치협과 긴밀히 협조하고, 회원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절한 안내, 자료 편집·교육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 밖에도 염 지부장은 일선 진료현장에서 겪는 여러 어려움과 고충을 경청하고 회무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염 지부장은 “회원들이 크고 작은 모든 어려움을 언제든 말씀해주길 부탁한다”며 “임기 3년이 결코 헛된 시간이 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경북지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