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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여성 리더 육성·회원 소통 힘쓴다

간담회·용역사업·유관단체 교류 추진 다짐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제37차 정기총회 성료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여성 치과의사 및 예비치과의사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여성 치과의사들의 권리 신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다짐했다.

 

대여치는 지난 8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 5층 토파즈홀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회무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2022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심의의 건 ▲2023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의 건 등이 논의 후 통과됐다.

 

이어 대여치는 2023년도 주요 추진 사업으로 ▲학술대회 ▲W dentist 소식지 발간 ▲멘토 멘티 만남의 날 ▲풀뿌리 간담회 ▲여성인권센터 심포지엄 ▲국내외 의료봉사 ▲치과의료정책연 및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용역사업 등 12가지 사업을 꼽았다.

 

또 코로나19 기간 위축됐던 회원 및 유관 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0월 여성의료주요단체(여의주) 모임 개최를 다시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이민정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으며, 행사 이후 회원 간 단합하는 만찬의 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신은섭 대여치 회장은 “벚꽃은 평범해 보이지만 모여 있을 때 어느 꽃에서도 보기 어려운 장관을 연출한다. 대여치가 벚꽃을 닮은 조직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대여치는 치과계 리더를 기르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회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인철 부회장은 박태근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대여치는 여성회원의 권익 증진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끊임없는 정책 연구와 현안 해결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치협은 여성회원들의 보편적 복지와 정책적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