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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 중요성 개원가 인식폭 넓혔다

대한치과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개인방호 실습교육 등 400명 등록
일상 속 감염관리 실습 강연 총망라

 

치과 감염관리에 관한 임상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학술강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치과감염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6월 25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11개 업체는 물론, 400여명 이상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다수의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거나, 부스 업체로부터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었다. 특히 세미나실에는 참가자들이 개인방호에 관한 실습교육을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일상으로 파고든 감염관리’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지원 교수(조선대 구강내과)를 포함한 8명의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치과의사의사가 알아야할 바이러스 질환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한편,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치과감염 관리 모니터링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임상도 자세히 다뤘다.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치성 감염환자 처치의 정석’에 관해 자세히 다뤘으며, 이재홍 교수(전북치대)가 감염성 만성 염증 질환인 치주염과 동반된 전신질환의 관계에 대해 세세히 강의했다.

 

이 밖에 ▲사랑니 발치 합병증 및 감염관리 ▲감염예방은 손씻기, 감염치료는 절개를 통한 배농 ▲개원가에서 체크할 수 있는 MRONJ risk와 임플란트 주위 MRONJ ▲실전 치과수관 관리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열렸다. 이에 각 참가자들은 강연 주제에 관한 질문을 하거나,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지영덕 회장은 “환자 진료 및 감염관리 수행에 도움이 되고자하는 내용으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에게 치과직원 감염관리 교육실습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 여러분의 임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종기 학술대회장은 “치과에서의 감염관리는 일상”이라며 “특별히 준비해야 하는 것이 아닌 매일 일상적으로 해야하는 일이다. 이에 대해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발전적인 내일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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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 관심에 많은 참가자 등록”

코로나 이후 관심 높아져 치협과 협력 할 것

 

대한치과감염학회 기자간담회

 

대한치과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가 지난 6월 25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덕 회장을 비롯해 맹명호 차기회장, 허종기 학술대회장, 김성현‧유태영‧김현종‧손병섭 이사 등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회를 전한데 이어 감염관리에 관한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영덕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감염관리에 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에 맞춰 좋은 학습 내용을 준비했더니 많은 참가자들이 등록했다. 여기에 여러 업체에서도 감염 관리 제품 등을 개발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저희 학회가 할 일이 많다. 앞으로도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치협 등과도 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맹명호 차기회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감염 관리에 대한 인식들이 굉장히 높아진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의료기관에 있어서 감염 관리의 기본 원칙은 코로나 이전이나 이후에도 변한 것은 없다”며 “치과의사나 치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감염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학회의 임무가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종기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요즘 치과에서 감염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치과 감염관리에 대한 수가 등을 협상 등을 통해 치협에서 많이 신경써줬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