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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골 수준 골화 속도·골 강도 신개념 합성골 이식재

오스템, 'LCR' 프리론칭, 추가 증정 프로모션 중
기존 고결정성 합성골 대비 골화속도·골강도 2배↑
합성골 단점 개선, 장점 계승 임상가 선택지 확장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동종골 수준의 골화 성능을 가진 합성골이식재 ‘LCR(LOW Crystalline apatite-Resorbable)’을 선보였다. 기존 고결정성 일반 합성골의 단점을 개선한 신개념 골이식재로 임상의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에 따르면 합성골 이식재 LCR은 저결정으로 기존 고결정성 제품의 단점을 개선해 기존 일반 합성골 대비 골화 속도와 골강도 값이 2배가량 우수하다. 

실제로 LCR은 고온열처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고결정성, 비흡수성 골이식재와 달리 Nano scale 미세구조 및 입자 자체 기공 보유로 혈액적심성이 우수하고 신생골 형성이 빠른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동종골 수준의 골화 성능으로 골화가 어려운 사례인 vertical augmentation case, 3 wall defect case, 양질의 신생골 형성이 필요한 case 등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 가능하고 긍정적인 임상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LCR은 입자 형태도 일반 고결정성 합성골과 비교해 edge 없이 곱고 부드러운 형태로 상악동거상술 적용 시 상악동 막 찢어짐의 우려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임상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 값이 증명되기도 했다. LCR은 기존 합성골의 임플란트 식립 평균 시기인 9개월보다 약 5개월가량 빠른 4개월로 단축해 발치와 보존술을 진행한 케이스가 있었다. 비임상평가에서도 골화성능 중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되는 골화속도와 골강도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우수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LCR은 합성골의 단점은 개선하면서도 장점은 계승했다. 합성골의 특성상 감여 저항성이 우수해 동종골 사용 시 우려가 있는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췄으며 염증 반응 없이 GBR 시술이 가능하다.

현재 오스템은 LCR vial type을 영업 사원을 통해 판매 중이며 LCR 제품 2개 구입 시 LCR 1개 추가 제공 혹은 A-Oss 1개 추가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LCR은 3월 이후 정식 출시하며 이후 상악동이나 일반 GBR case를 쉽게 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LCR은 동종골을 타겟으로 개발해 합성골 이식재임에도 동종골 수준의 골화성능을 갖추고 있어 예측 가능한 GBR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최상의 임상결과를 내도록 골이식재 제품의 품질과 라인업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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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스템임플란트 박형준·박순효 팀장
 
“예측 가능한 임상을 위한 최적의 선택”
동종골 성능에 합성골 장점까지 갖춰   
펜 타입 상반기, 콜라겐 내년 출시 예정

 

 

“합성골이지만 동종골의 성능을 타깃으로 한 신개념 합성골 이식재라는 점에서 많은 임상가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출시를 앞둔 오스템의 합성골이식재 ‘LCR’에 대해 개발과 실무를 책임진 박형준 수석연구원(합성골 개발팀 팀장)과 박순효 GBRPM팀 팀장은 해당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이같이 갈무리했다.

오스템이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선보이는 골 이식재인 만큼 임상가들의 시선도 과연 어떤 임상적 유효성이 있는지에 집중된다. 

이와 관련 박형준 연구원은 “일단 골화 기간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고, 골 강도 같은 경우도 약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동종골 수준의 성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임상에서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아울러 합성골이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원천적으로 없다는 점도 임상의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동종골의 성능은 가져가면서 합성골의 리스크는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뛰어난 특성을 토대로 제품이 나온 만큼 임상적 의미를 입증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순효 팀장은 “우선 제품 개발 과정에서 3차에 걸친 반복적인 임상 평가를 6개월 단위로 진행했으며, 모 대학병원에서는 비교 임상을 통한 논문 게재를 준비 중”이라며 “특히 기존 이종골 이식재 임상증례집에 LCR에 대한 증례들을 추가해 영문으로 발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연구원과 박 팀장은 “LCR의 경우 합성골이지만 동종골의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의미한 임상적인 결과를 목표로 하는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오스템은 현재 LCR 제품 2개 구입 시 LCR 1개 추가 제공 혹은 A-Oss 1개를 추가 증정 하는 ‘2+1프로모션’을 3월까지 진행하는 만큼 새로운 개념의 합성골 이식재를 경험해 보고 싶은 임상가들에게는 진입 문턱을 낮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향후 제품 라인업 구축과 관련 이들은 펜 타입은 상반기 내, 콜라겐의 경우 내년 연말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울러 LCR 제형이면서 동시에 비흡수성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