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식립 프로토콜로 체어 타임을 줄여줄 뿐 아니라 정확한 식립을 돕는 임플란트 수술용 키트가 있어 주목된다.

디오가 최근 자사의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의 스탠다드 시술용 키트를 리뉴얼한 ‘DIOnavi. Master S(Speed) Kit’를 출시했다. 해당 키트는 기존 키트 대비 더욱 간편해진 식립 과정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디오는 간편한 식립 프로토콜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제품을 리뉴얼했다. 키트 레이아웃 시인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키트 대비 드릴링 라인을 ‘좌상-우하’로 구성, 한눈에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술자와 어시스트가 식립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밀하게 이뤄져 있던 식립 프로토콜을 단축, 식립하는 임플란트 직경에 따라 최대 50%까지 시술 프로토콜을 단순화했다. 무엇보다 디지털 임플란트의 경우 정확도가 중요한 만큼 더블 컨택, 골질 판단, 본히팅 방지 등을 위한 드릴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 선에서 프로토콜을 단축해 기술력도 다잡았다는 점이 장점이다.

# 첫 드릴링부터 식립 정확성 제고
특히 첫 드릴링부터 정확한 식립을 돕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디지털 임플란트의 식립 정확도는 첫 드릴링에서부터 좌우되는데 ‘DIOnavi. Master S(Speed) Kit’는 어떤 각도의 bone에서든 정확한 초기 드릴링이 되도록 ‘Initial Positioning Drill’을 추가, 2-Step Initial Drill 시스템을 통해 더욱 정확한 식립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 디오나비의 경우 초기 드릴링 시 이미 드릴 튜브와 메탈 슬리브를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에 적용해 정확성을 보장하고 있지만, 과도한 각도의 하드 bone에서는 미세한 미끄러짐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리뉴얼된 키트를 활용하면 이 또한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뿐만 아니라 리뉴얼을 통해 불규칙한 치조정 골면을 평평하게 만들어 드릴의 미끄럼을 방지하는 ‘Bone Flattening Drill’의 절삭력을 3배 이상 향상, Offset 별로 세분화시켜 환자의 골 폭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평탄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Deep Bone Flattening Drill’을 추가해 깊은 골 위치까지 평탄화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한다.

# 본히팅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절삭력
드릴 절삭력은 100rpm의 저속으로도 충분한 드릴링이 가능해 본히팅을 방지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드릴링 시 50℃로 30초 이상 지속되거나 70℃까지 온도가 오르게 되면 본히팅이 발생하며 골괴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DIOnavi. Master S(Speed) Kit’는 평균 온도 39℃ 내외, 평균 1회당 10초 이내의 드릴링으로 본히팅을 예방한다.

이 밖에 해당 키트는 임플란트 커넥터의 크기를 줄여, 슬리브 끼임 현상을 완화했고, Abutment 체결 시 잔존골로 인한 간섭 방지를 예방하는 ‘Guide Side Cut Drill’도 업그레이드했다. 키트 드릴 날의 Flank를 수정하고 Thinning을 추가해 향상된 드릴 절삭력은 물론 부식 방지 등 내구성도 개선됐다.

아울러 디오가 이같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던 건 매년 ‘디오나비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결과다. 또 이를 바탕으로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연구·개발을 지속해왔기 때문이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본부 이사는 “‘DIOnavi. Master S Kit’를 통해 유저분들이 성공적인 식립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유저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오는 ‘DIOnavi. Master S Kit’와 관련해 6월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 7월부터 대대적인 론칭 프로모션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