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체큐)’를 출시한다. 덴티스는 최근 ChecQ 출시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고, 치과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ecQ의 정식 출시는 오는 7월 1일이며, 사전 예약은 6월 24일부터 OF 마켓을 통해 진행된다. ‘ChecQ’는 임플란트 시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의료기기다. 치과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는 임플란트 수술 후 환자의 턱뼈에 임플란트가 얼마나 고정이 잘 됐는지를 진단하는 장비로, 임플란트 수술 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동요도 측정기는 타진하는 방식과 RFA(공진주파수분석) 방식이 있다. 타진하는 방식은 측정자의 실력에 따라 측정 오차가 많지만, RFA 방식은 측정자의 실력에 따른 오차가 적어 더욱 정확하다. 그간 타진하는 방식의 국산 제품은 많았지만, RFA 방식의 국산 제품은 전무해 고가의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었다. 덴티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RFA 방식 동요도 측정기를 국산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 보다 많은 치과에서 RFA 방식의 동요도 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ChecQ를 개발했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앞선 1차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시범사업의 경우 5155명의 아동과 256개 치과의원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아동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했단 평가다. 정부는 2차 시범사업에 더 많은 치과의원을 참여시키며 건보적용 아동치과주치의제 전국 확대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과 회원 참여 방법, 관련 요양급여비용의 청구방법 등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편집자 주>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은 아동이 등록된 주치의를 6개월에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문진·시진·검사를 통해 치아의 발육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구강건강 관리 교육, 예방서비스를 받는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아동 구강건강관리제도다. 시범사업은 소득 수준에 따른 아동의 구강건강 격차를 완화하고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시켜 장기적으로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아동의 치과 예방진료 분야의 보장성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제2차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기존의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
당초 6월 14일로 예정됐던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및 공개 자료 제출 기한이 6월 30일까지 보름 연장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1일 오후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및 공개 자료 제출 마감 기한을 연장한다는 공문을 치협 등 관련 단체 및 기관에 송달했다. 이에 따라 치과 병·의원은 6월 30일까지 건보공단 ‘요양기관 정보마당(medicare.nhis.or.kr)’에 관련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특히 올해는 비급여 보고와 공개 자료 제출이 각각 동시에 진행된다. 따라서 보고 자료 제출 후 공개 자료도 별도 제출해야 한다. 또 이미 자료를 제출했더라도 상태 확인을 통해 ‘처리 완료’ 표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편이 좋다. 제출 결과는 ‘요양기관 정보마당 → 비급여 보고 → 비급여 보고 시스템 메인 화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또 ‘자료 제출 → 제출결과 확인’에서도 볼 수 있다. 시스템 이용상 문제 발생 시 원격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원격 지원은 ‘요양기관 정보마당 → 공인인증서 로그인 → 상단 또는 하단의 원격지원 → 서비스 승인 번호 → 서비스 요청’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단, 연장 기간 제출 기관에게는 당초 지급하던
전 세계 치과 의료기기의 표준화를 논할 대규모 국제회의가 내년 9월 중순 서울 마곡에서 열린다. 지난 2013년에 이어 12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국제 치과 분야 표준의 동향 파악은 물론 국산 치과 의료기기의 세계화 및 표준을 선도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제61차 국제표준화기구 치과용 의료기기분야 기술위원회 총회(ISO/TC 106 Dentistry Annual Meeting·이하 ISO/TC 106 총회)가 내년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 간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진행된다. ISO/TC 106 Dentistry는 1962년에 설립된 치과관련 재료, 기구, 장비 및 구강관리용품에 대한 국제표준을 만드는 기술위원회로, 한국에서는 김경남 치협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002년 비엔나에서 개최된 ISO/TC 106 총회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매년 참석하고 있다. ISO/TC 106은 모두 8개의 소위원회(Subcommittee·이하 SC)로 구성된다. SC 1은 충전 및 수복재료, SC 2는 보철재료, SC 3는 용어, SC 4는 치과용 기구, SC 6는 치과용 장비, SC 7은 구강관리용품,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치과의료를 선도할 정책전문가 양성을 위한 힘찬 출항을 알렸다. ‘2024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이하 전문가과정)이 ‘열정과 스토리가 있는 정책 개발 및 실천 전략’이라는 대주제로 지난 13일 신흥본사 대회의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전문가과정은 보건의료 분야 오피니언 리더를 비롯해 각계의 최고 전문가로부터 최신 정책 동향을 듣고, 치과의료정책 전문인력의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된 장이다. 전문가과정은 2015·2016·2018년에도 진행돼 총 145명의 정책전문가를 양성한 바 있다. 6년 만에 열린 이번 과정에는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72명이 등록, 역대 최다 정책전문가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강연의 포문은 노홍인 서울대 교수(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가 열었다. 노 교수는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변화와 추진과정’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보건의료환경이 인구구조와 질병구조의 변화, 디지털헬스케어의 유행, 신종감염병 발생 증가, 의료비 증가 등 격변의 시대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으로 의료자원의 불균형, 수도권 의료자원 집중, 상급종합병원 환자 쏠림, 수도권 대형병원 선
“앞으로도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에 제보된 치과 및 업체에 대해서는 회의를 거쳐 계속 경찰에 고발할 겁니다.” 윤정태 치협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이하 개원 특위) 위원장과 김기문 변호사(법무법인 온세)가 지난 14일 서초경찰서를 방문, 최근 불법의료광고를 진행한 마케팅 업체 고발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번 참고인 조사는 최근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건 중 의료법 위반 정황이 확실한 마케팅 업체를 선제적으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치협에 따르면 해당 마케팅 업체는 유튜브에 ‘전체임플란트 뼈이식 포함 490만 원에도 가능, 뼈이식 무료로 받아볼 기회, 스폰서 임플란트 특별이벤트 시청’ 등 내용의 미심의 불법의료광고를 게시했다. 특히 광고 영상 목록에 표기된 ‘지금보기’를 선택하면, 임플란트 진행 시 고민 내용과 비용, 의료진의 전문성, 병원 위치, 통증 목록을 요구하는 질문 항목과 함께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자, 의료기관의 장 또는 의료인이 아닌 사람은 의료광고를 하지 못한다. 또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 및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해 허위 또는 불명확한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이하 정관 특위)가 감사 규정 제정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관 특위가 지난 17일 치협 회관에서 2024 회계연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형수 위원장과 박찬경 간사, 위원 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관 특위는 최근 만든 감사 규정 제정안을 항목별로 자세히 검토했다. 이는 제정안 목적부터 ▲구성, 선출, 임기 ▲감사의 임무와 책임 ▲감사 원칙 ▲감사보고서 작성의 원칙 ▲감사 보고 등 조항별로 살펴봤다. 그 결과 회의에서는 정기·수시·특별 감사에 관한 조항에 사전 통보 항목을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감사보고서 관련 조항에는 소수의견을 추가 반영하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정관 특위는 감사 규정 제정안에 관한 세부 항목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등 유관 단체 조항을 다시금 검토하고, 추가 회의를 통해 정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형수 위원장은 “지금 마련된 감사 규정 내용에는 추가할 부분이 다소 필요하다”며 “감사 규정을 제정하는데 위원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찬경 간사는 “시간 날 때마다 정관을 열심히 읽어보고, 개정할 부분을 생각해 차기 회의 때 의견을 더 나눠보
2025년도 치과 수가인상률이 3.2%로 최종 계약됐다. 치협은 지난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은 지난 5월 31일~6월 1일 열린 수가협상 타결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마경화 부회장(수가협상단장)이 참석했다. 또 협상 타결된 3개 단체(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 단체장 및 수가협상단이 자리했다. 올해 결렬을 택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는 불참했다. 체결된 유형별 수가인상률은 ▲치과 3.2% ▲한의 3.6% ▲약국 2.8% ▲조산원 10% ▲보건기관 2.7%다. 이에 따른 평균 인상률은 1.96%, 추가소요재정은 1조2708억 원이다. 특히 올해 치과는 수가 계약 제도 도입 이래 최초로 2년 연속 3%대 인상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른 치과 추가소요재정 규모는 본인부담금 포함 약 1976억 원, 치과 1개소당 발생할 낙수효과는 약 102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자리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 수가협상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는 한편, 제도적 개선은 계속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치과는 현재 과잉 경쟁, 불법 치
앞으로는 치과의사가 펜타닐 처방을 하기 전에 환자의 투약 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치과의사·의사가 펜타닐 정·패치를 처방하기 전에 환자의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를 지난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치과의사·의사는 현재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처방소프트웨어에서 펜타닐 정·패치 처방을 진행하면 자동 알림창(팝업창)을 통해 지난 1년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처방소프트웨어 등 전산 시스템 오류로 환자 투약내역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 오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불편 사항 신고센터’누리집이나 전화로 신고할 수 있다. 특히 전화를 통한 신고의 경우, 불편 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고·상담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공휴일 9시부터 21시까지이다. 상담사 통화 중 등으로 인해 신고센터와 전화 연결이 안 된 경우 신고센터 담당자가 기록된 전화번호로 회신하는 ‘리턴콜(Return Call) 서비스’도 운영한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오는 8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1회 회원 분과학회 협의회 및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치의학회는 지난 14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종 토의사항 및 보고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치의학회는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오는 8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되는 ‘치의학회 제1회 회원 분과학회 협의회 및 학술 세미나’를 꼽았다. 해당 행사는 38개 분과학회와의 정보 교류 및 소통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보수교육, 분과학회 협의회 회의, 기타 임상 강연, 기자재 전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치의학회 측은 행사 준비에 열을 올리는 한편, 분과학회의 참여를 높이고자 독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사업으로 개발된 교육 콘텐츠는 오는 7월부터 정식 온라인 교육(해외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https://mka-eclass.cloudlms.org/)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치의학회는 올해도 치과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이 밖에 토의사항으로는 ▲치의학회 임·직원 워크숍 개최의 건 ▲치의학회 학술상 관련 운영비(행정경비) 증액의 건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그중 치의학회에
호국보훈의 달 6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공훈을 기리고 현역 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달이다. 하지만 정작 전국 치과의료소외지역에서 국민 구강건강을 수호하는 공중보건 치과의사들의 처우는 여전히 제자리를 답보해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욱이 치과 공보의는 일반 사병보다 처우 개선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여 부분에서 격차는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12월 국방부는 오는 2025년까지 병장 월 급여를 150만 원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2만6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1090%가 상승한 금액이다. 반면, 치과 공보의의 급여 인상률은 같은 기간 127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58% 인상에 그쳤다. 18배 이상의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급여뿐 아니라, 각종 수당 지급에서도 치과 공보의는 불합리함을 겪고 있다. 지난 3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가 보건복지부와 간담회에서 밝힌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복무 중인 치과 공보의 10명 중 1명이 ‘출장비 등 기타 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권인 ‘의식주’에서도 치과 공보의는
서울지부 소속 회원 3인(최치원·손병진·김아현)이 요청한 치협 회무·회계 열람이 지난 13일 치협 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됐다. 열람은 청구인 및 강정훈 치협 총무이사가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2023년 제33대 협회장 선거 기간 중 사용된 법인카드 내역 일체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