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 구름많음동두천 11.7℃
  • 구름많음강릉 14.2℃
  • 구름많음서울 10.9℃
  • 구름많음대전 13.5℃
  • 구름많음대구 15.0℃
  • 흐림울산 15.5℃
  • 구름많음광주 15.8℃
  • 흐림부산 16.7℃
  • 구름많음고창 12.6℃
  • 흐림제주 13.2℃
  • 구름많음강화 9.6℃
  • 구름많음보은 12.5℃
  • 흐림금산 13.5℃
  • 구름많음강진군 15.9℃
  • 흐림경주시 15.3℃
  • 흐림거제 14.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AI 최신 기술과 임플란트 접점을 찾다

KAOMI, 3월 15~16일 국제종합학술대회 개최
7개 세션, 28인 국내외 연자 열강, 53개 부스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AI시대를 맞아 최신 기술과 치과 임플란트학의 연결고리를 찾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KAOMI가 오는 3월 15~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에서 ‘제32회 KAOMI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5(이하 IAO2025)’를 개최한다. ‘Bridging cutting-edge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최첨단 의료 기술과 임플란트를 접목할 수 있는 술식을 소개하는 강연이 대거 펼쳐질 예정이다.

 

총 7개 세션이 마련돼 있으며 국내 연자 21명, 해외 연자 7명이 연단에 오른다.


구체적으로 3월 15일 대회의실 1에서 열리는 첫 번째 세션인 ‘디지털이 바꾼 세상 “나는 솔로” The digital revolution Part Ⅰ: All by myself’에서는 김정현 원장, 천세영 원장, 김창성 교수가 연단에 올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치과 술식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지는 ‘Healing busters, healing boosters’ 세션에서는 임현창 교수, 오승환 원장, 김선종 교수가 각각 PDRN, BMP, PRF를 중심으로 활용법에 대해 강연한다.


같은 날 대회의실 2에서는 ‘인공지능 챗봇, ChatGPT 치과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세션과 ‘치과위생사’ 세션이 펼쳐진다. 특히 인공지능과 관련한 세션에서 이재홍 교수가 ‘ChatGPT와 함께하는 임상치과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유익한 강연을 펼친다.

 

16일에는 ‘The digital revolution Part II: near future’ 세션을 통해 이동운 교수가 3D 프린팅 활용법을, 원현두 원장이 보철치료에서 CBCT 활용법을 강연한다. 특히 변수환 교수는 ‘AI와 로봇, 치과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해 주목받고 있다.


이어 ‘2025 KAOMI Consensus–상악 무치악의 수복’ 세션에서는 김선재·안강민·김성태 교수가 오는 6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될 GCCG(Global Consensus for Clinical Guidance)에 앞서 상악 무치악에서 어떻게 임플란트 치료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단, 치료계획 및 유지관리까지의 프로토콜을 정립, 발표한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가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KAOMI와 교류하고 있는 국제 치과 단체의 해외 연자들도 대거 출동한다. 특히 Daniel Thoma 교수가 직접 연자로 내한, ‘Mastering soft tissue esthetics and peri implant health: a pledge for soft tissue substitute Part I과 II’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이밖에 ‘Sponsor 세션’이 별도 마련돼 있으며 치과계 혁신 기술을 이끄는 업체들도 다수 전시에 참여한다. 53개 부스가 설치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치과 기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KAOMI는 푸짐한 경품으로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학술대회 조기 등록은 오는 2월 14일까지이며, 사전등록은 3월 7일까지다. 신청은 KAOMI 홈페이지(implant.or.kr)에서 하면 된다. 기타 문의: 학회사무국(02-558-5966).

 

 

 

======================================================================

 

■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임원진 기자간담회

 

“AI시대 치과계 변화와 미래까지”
챗봇·GPT 등 치과 활용법 다뤄
Daniel Thoma 교수 특강 주목

 

 

KAOMI가 오는 3월 15~16일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임원진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취지를 적극 알렸다.


임원진은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최신 기술들이 치과계와 임플란트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다. 또 기술이나 재료적인 발전이 개원 방식이나 진료 환경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가 국제종합학술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해외 연자를 섭외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그중 16일 연단에 오르는 Daniel Thoma 교수는 세계적 명사로 꼽힌다. KAOMI는 Thoma 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섭외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국제 학술대회인 만큼 해외 참석자들도 다수 있을 것을 고려해 원활한 소통을 돕고자 강연마다 QR코드와 앱을 활용해 실시간 통역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KAOMI는 AI와 ChatGPT 등 기술 혁신에 맞춰 치과계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실정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키도 했다.


임원진은 “연재 구성에 고민이 많았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을 어떻게 정의하고 적용해야 하는지 고민했다. 치과에서는 기기, 장비, 재료들에 더해 술기도 포함한다. 오늘날 우리가 쓸 수 있는 가장 앞선 기술 중 치과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연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백상현 조직위원장은 “최첨단 기술과 치과 임플란트학의 연결고리를 통해 융합을 이뤄내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 가치”라며 “항상 완성도 높은 학술대회를 추구하는 KAOMI의 콘텐츠를 보고자 한다면 반드시 참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황재홍 KAOMI 회장은 “매우 큰 공을 들여 준비한 국제종합학술대회다.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위한 아젠다를 실천하고자, 폭넓은 강연 준비와 동시에 풍성한 전시장을 꾸릴 예정이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하겠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