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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현장 치과의사 활약·임상 노하우 공유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 7월 6일
국내 스포츠의학회·일본 스포츠치의학회 특강

 

생활 체육 현장은 물론, 전문 스포츠 현장에서도 구강 외상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실제 임상에서의 노하우를 알아보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오는 7월 6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2025년 스포츠치의학회 종합학술대회’와 스포츠치의학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치의학의 현재: 최신 지견과 다학제적 접근’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0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의석 고대구로병원 교수의 필수강연 ‘개업 성공의 지름길–감염 관리’ ▲전명섭 로덴예쁜얼굴치과 원장의 특강 ‘치과의사도 팀닥터 할 수 있다!-이를 악물고 지켜낸 스포츠 이야기’ ▲김동현 김동현소아치과 원장의 ‘소아 청소년 운동선수의 구강 건강 관리: 예방부터 교정 치료까지’ ▲곽영준 연세자연치과 원장의 ‘치아 크랙 및 파절에 대한 최신 지견(예방과 치료)’이 펼쳐진다.


이어 총회 이후에는 일본 스포츠치의학 초청 강연으로 나오키 츠키무라 일본치과대학병원 교수의 ‘ What can sports dentists consider to protect teeth from trauma and improve athletic performance?’가 예정돼 있다.


이어 오후에는 대한스포츠의학회 초청 강의들이 이어진다. 오범조 대한스포츠의학회 총무가 학회 소개에 나서며 ▲유중진 학술위원회 부위원장이 ‘스포츠의학의 현재-선수 건강의 최전선: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의 스포츠의학’을 주제로 ▲박재현 학술위원이 ‘스포츠의학의 미래-의학과 기술, 그리고 융합: 스포츠의학의 내일을 보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밖에 박지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 ‘주치의 일상을 지탱하는 바른 자세: 치과의사를 위한 근골격계 관리 전략’, 홍영일 서울대 교육연구원 교수의 ‘실시간 멀티모달 에이전트 시대: GPT-4.0 이후 생성형 AI 2.0과 스포츠치의학의 미래’ 등 유익한 강연도 마련돼 있다. 학술대회 문의는 이메일(master@sportsdent.com)로 하면 된다.


스포츠치의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로 준비했다. 또 스포츠의학회와 일본에서 특별한 연자들도 초빙한 만큼 풍성한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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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인석 대한스포츠치의학회 회장 인터뷰

 

“스포츠 치의학 저변확대 주력”
실제 현장 사례 위주로 강연 준비 박차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스포츠 치의학회의 회원을 늘리고 나아가 스포츠 치의학 학문 연구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 스포츠의학회 및 일본 스포츠치의학회와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 앞으로도 지속 소통하고자 합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오는 7월 6일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양인석 회장에게 학술대회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가 스포츠 치의학 및 스포츠 의학을 중심으로 관련 단체와 학문적 교류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스포츠의학회와 연자 및 학문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학술대회다. 지난 3월 23일 첫 교류를 시작해 스포츠의학회에서 먼저 강의 세션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우리 학회에서 스포츠의학 세션 강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교류를 통해 스포츠 현장에서 의료진의 역할과 실제 사례들을 폭넓게 공유하고 학술적 저변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융합학회로서 다양한 주제 강연을 준비했다. AI 활용 강연은 물론, 일본스포츠치의학의 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최신강연, 필수강연 등을 준비해 새롭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신 학회원, 치과의사, 기공사, 위생사 치과 대학생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치과계를 대표하는 스포츠 학회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학술대회 현장을 찾아 강연을 듣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오전 세션 이후 그간 연수에 참여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팀닥터 자격증 수여식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