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임훈택 후보가 대한민국 치과 의료기기 업계의 미래를 짊어질 각오와 역량을 공개했다.
임 후보는 지난 24일 서울역 모처에서 출정식을 갖고 회원사들의 압도적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회장 후보로 함께 경선에 나선 이원우 좋은보코 대표, 윤창남 세종덴탈 대표, 이용림 신구덴탈 대표를 비롯해 내·외빈 및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임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임 후보는 이날 출정식 연설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유통구조 왜곡, 불공정 거래, 갑질 문제에 강력히 대응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산업 생태계는 무너질 것”이라며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 치과계에 젊음과 인생을 바친 사람으로서 지금 이 위기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세 번째 출마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저는 14대와 15대 재임 기간 동안 한국 임플란트 제조산업협의회를 신설하고, 정부 관계 기관, 치과의사협회 그리고 유관 단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임플란트 중심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공정거래규약을 업계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정거래 확립은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며, 특히 거대임플란트 기업의 저항이 큰 과제인 만큼 더 끈질긴 의지와 지속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 행정기관과 국회, 관련 단체와의 협의·포럼·간담회를 확대해 우리 업계의 현실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 ▲공정거래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과 입법 활동을 추진하고, 언론과 캠페인을 통해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 ▲회원사 성장을 위한 정책 제안을 통해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제조·유통 회원사에 실질적인 지원 ▲제조사와 유통사의 협업 구조를 개선하고, 회원사 중심의 유통 환경을 구축, 회원 경쟁력 제고 등 반드시 실현할 4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임 후보는 “이 길은 결코 쉽지 않다. 거대한 장벽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생존이 걸린 길이기에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회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준다면, 저는 끝까지 앞장서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치과계가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제17대 치산협 회장 선거는 2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릴 치산협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