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구강보건연구회
치협 또는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원장 李在賢) 내에 통일 한국 구강보건의료제도 연구를 위한 소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회장 金仁燮) 구강보건정책연구회가 최근 발표한 ‘남한 치과의사의 의식개발 방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통일 한국 구강보건의료제도 수립을 위해 상설화된 논의의 장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하고 통일 한국 구강보건의료제도 연구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치협 홈페이지에 ‘통일 한국 구강보건의료’라는 란을 개설, 남북한 구강보건인력교류의 성과물이 교류되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 한국 구강보건의료제도의 장기적인 상을 마련하는 논의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보고서에서는 치계 신문과 전문 학술지에 ‘통일 한국 구강보건의료’에 관한 고정란이 신설돼 정보의 제공이 신속하고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남한 치과의사들이 북한의 구강보건의료를 경험할 수 있는 직접적인 통로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