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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에 김형수 과장 선임

 데이몬(Damon)스터디 그룹이 지난달 2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07년 1차 학술집담회 및 총회를 열었다.
스터디 그룹 초대 회장에는 김형수 강북삼성병원치과 교정과 과장이 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한희성 원장이, 연수위원장에는 김기달 원장이 선임됐다.
데이몬 스터디 그룹은 애초 자가 결찰 브라켓(Self-ligation Bracket)인 ‘Damon System’를 사용하고 공부하는 유저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2005년 결성돼 지난 2년여간 자체 심포지엄 등을 지속하며 활발한 임상교류를 해 왔다.


이후 관련 시스템을 사용하는 치과의사들에게 모임을 오픈, 지난 2월부터 회원을 모집했으며 이날 첫 학술집담회를 연 것.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첫 학술집담회에서는 김은주 원장이 ‘소모적인 브라켓 리본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황성진 원장은 ‘Lip-bumper effect in Extraction cases’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이날 김 원장은 브라켓이 떨어져 리본딩을 하게 될 경우 치과경영에 있어 얼마만큼 직접적으로 이윤을 감소시키는지, 브라켓이 떨어지는 실제 수치와 근본적인 원인 등을 데이터화 함으로써 원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을 소개한 논문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김 원장은 “기업의 경우 100만불의 1의 결함을 줄이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반면 교정치과의사들의 경우 결함(리본딩 케이스)을 가지고 온 환자들을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하고 이러한 결함에 대해 너무나 관대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이에 “브라켓이 떨어져서 오는 환자들의 문제를 데이터화 해보면 자신의 술식에 문제가 있는지, 스탭 중에 원인이 있는지 등 문제의 실질적인 원인을 찾아 낼 수 있고 치과경영에 있어 유·무형의 비용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실질적인 문제를 찾아내는 방법 등을 소개해 유익했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날 김 원장이 발표한 한 논문에 따르면 외국사례의 경우 1년을 통틀어 약 200개의 브라켓을 리본딩 했을 때, 유무형의 손실을 수치화 한 결과 연간 약 2천5백만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수치는 근무시간, 인건비 등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달리 집계됨.>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