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종합학술대회 단독 부스 마련
957명 치의 회원 설문 결과 분석
이번 설문조사는 제46차 치협 종합학술대회에 참여한 회원들을 상대로 지난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신설키로 결정된 경영정책위원회의 활동을 알리는 한편 위원회의 장단기 목표설정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를 겸해 위원회 단독 부스에서 실시됐다.
특히 이번 결과는 지금까지 경영의 학문적 근거 등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연구가 진행된 바 있지만 실제로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요구도(need)에 대해 연구한 사례가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두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분석은 류재인 박사(연세대학교 구강종양연구소 전임연구강사)가 담당했으며 치과위생사, 학생 등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응답자를 제외한 957명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선행됐다.
이번 설문조사결과에 참여한 치과의사들은 35∼44세가 가장 많은 4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45∼54세가 27.5%로 뒤를 이었으며 23∼34세가 20.1%, 55∼64세가 7.1%, 65세 이상이 3.7%였다.
이중 남자치과의사가 78.5%로 여자치과의사(21.5%)보다 많았으며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연도는 10∼19년이 3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년 미만(24.4%)과 20∼29년(24.2%) 순이었다.
취업형태별로는 단독개원의가 74.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동개원 원장(10.4%), 치과의원 고용의사(5.4%), 공중보건치과의사(3.2%) 등이었으며 개원 지역별로는 서울(52.5%)과 경기(21.8%)가 가장 많았다.
개원경력으로는 10년 미만이 41.3%로 가장 많았고 10∼20년 미만이 38.7%, 20년 이상이 20.0%였으며 응답자의 59.8%는 수련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