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23.5℃
  • 구름많음강릉 23.8℃
  • 박무서울 25.7℃
  • 박무대전 24.8℃
  • 박무대구 25.4℃
  • 박무울산 24.1℃
  • 맑음광주 24.7℃
  • 박무부산 26.3℃
  • 구름많음고창 22.8℃
  • 맑음제주 26.2℃
  • 구름많음강화 23.5℃
  • 구름많음보은 22.5℃
  • 구름조금금산 24.3℃
  • 맑음강진군 24.0℃
  • 구름조금경주시 25.0℃
  • 맑음거제 24.5℃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그들은 왜 엑소더스를 꿈꾸는가] 치과의사 해외 기술이민 ‘조력자’ 역할

치과의사 해외 기술이민 ‘조력자’ 역할
글로벌지원센터 설립과 운영 현황

 

이수구 협회장 3월 호주방문 가능성 타진
호주·뉴질랜드 등 치과계 진출 역점 추진
다양한 정보 제공위한 강연회·간담회 개최

 

 

개원환경 악화와 자녀 교육 문제로 인해 해외 기술이민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치협은 지난 5월부터 글로벌지원센터를 운영, 해외 이민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지원센터는 이수구 협회장이 지난 3월 호주를 방문, 치과의사 기술 이민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돌아 온 후 과잉 배출된 국내 치과계의 인력구조, 치과의사가 부족한 일부 국가의 현황 그리고 한국 치과의사의 해외 진출 의지가 맞물리면서 가시화됐다.


특히 지난 5월 ‘2009 종합학술대회 및 제6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09) 기간 중 호주 현지 개원의인 이흥기 원장이 호주의 치과의사 면허 인증 시험과목, 준비 방안, 합격 가이드라인, 영주권 획득 등 실제 기술이민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시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 같은 구상을 제시한 이수구 협회장 역시 박영숙 주한 호주대사관 수석보좌관과의 면담을 통해 협조를 구하는 등 가능성을 확대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호주 기술이민에 대한 개원가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자 치협은 지난 5월 1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를 돕기 위한 ‘글로벌지원센터’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현재 글로벌지원센터는 호주, 뉴질랜드 지역 치과계 진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먼저 뛰어난 국내 치과의사들의 임상수준과 해외진출 의지를 알리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이를 통해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등 과잉 배출된 인력의 감축 효과도 이끌어 낸 장기적 목표를 세웠다.
또 구체적으로는 해외 이민 및 취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수의 강연회와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10월 9일 호주 치과의사 시험 전문 컨설팅 기관인 AAPS의 전문가들을 협회로 초청해 치과의사가 호주이민을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인 OET 시험, ADC(Australian Dental Council) 주관의 필기시험 및 실기(Clinicalㆍ임상) 시험에 대해 한국 치과의사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같은 달 17일에는 호주 현지 체류 및 활동 경험이 많은 김근우 변호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지고 호주의 이민생활과 자녀교육 등에 관한 궁금증을 풀었다.


또 지난 8월부터는 치과의사 온라인 사이트인 덴트포토 내 치과의사호주이민 클럽(클럽장 최창균 원장)과 함께 ‘글로벌 덴티스트 양성을 위한 학술집담회’를 다섯 차례 열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치과의사들에 대한 본격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