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이틀째인 지난 12일 오전 미르치과네트워크 임원단이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방안을 통한 기부의사를 밝혔다. 전국 18여개 치과병·의원이 소속된 미르치과네트워크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자발적 참여로 모범이 돼 왔다.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는 신청 시 기부의사를 밝힘으로써 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게 되며, 최소 2인에서 최대 4인 가족으로 구성된 임원단은 1인당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수령금을 기부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배원수 미르치과네트워크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전국 치과병·의원 환자가 35% 줄고, 수입도 34% 감소했다는 각종 언론보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참여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의사를 밝혀주신 미르치과 임원단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내 경제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지부(회장 김민겸)가 지난 2018년 압구정 모 치과사태에 이어 지난달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불법 사무장병원 정황이 포착된 신사역 모 치과와 관련해 대국민을 비롯한 대회원, 정부기관 등에 입장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7일 ‘과도한 할인을 하는 불법이벤트치과에 대하여!’ 성명서를 통해 환자들에게 치과를 선택하는 데 있어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과도한 할인을 동반한 이벤트를 통해 대규모로 환자를 모집하는 치과는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대다수 치과에서 권유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병원에서만 가능하다는 치료법을 권장하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계획을 결정하는 진단은 상담실장이 아닌 치과의사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면서 “가급적 오랫동안 검증된 동네치과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법을 상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울지부 회원들에게는 환자 유인 알선 등은 의료법에 저촉되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과도한 이벤트를 통한 환자 유인과 알선은 의료법을 통해 금지돼 있으며, 이를 지키는 것은 치과의사의 가장 기본적인 윤리적 잣대”라고 전제한 뒤 “불법 사무장치과에
광주지부(회장 형민우)가 제13대 확대 임원연수회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지부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임원연수회를 전남 강진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형민우 회장을 포함한 제13대 집행부 손철룡·박수정·강백면 감사, 양혜령 동구회장, 정찬길 서구회장, 권훈 남구회장, 서영훈 북구회장, 한상운 학술위원장 등 31명의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연수회에 앞서 개최된 제2차 이사회에서 2020년 구강보건주간 행사에 대한 논의를 심층적으로 진행했다.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아사랑 구강보건캠페인은 오는 6월 14일(일) 무등산 증심사에서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를 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또는 취소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어 각 주무부서 이사들은 부서별로 올해 계획 사업과 향후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사업 등을 발표하며, 각종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시행하는데 따른 논의를 이어갔다. 또 7년 근속에 따른 공로로, 치협 협회장 근속상 및 부상을 수상한 장은혜 사무국 간사에 대한 상패 전달이 형민우 회장을 통해 진행됐다. 전체 회의 후 친목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김덕·이하 SIDEX 2020) 사전등록이 시작된다. 지난 6일 개최된 서울지부(회장 김민겸)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는 그 동안 SIDEX 실무위원회-조직위원회 등을 통해 결정된 안을 최종 승인하고, 남은 한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 “코로나19 사태 고통 분담 우선 서울지부는 이날 이사회에서 SIDEX 2020 참가업체 부스비를 10% 인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앞서 SIDEX 조직위원회는 SIDEX 2019 대비 10.3%를 인하한 바 있다. 그리고 치과계 관심 속에 역대 최대인 1100여 부스가 신청한 상태지만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시 한 번 10% 추가 인하 결정을 내린 것. SIDEX 조직위원회는 이사회에서 “현재는 참가업체 부스비 납부가 완료된 만큼 전시회 종료 후 부스비의 10%를 환급할 계획”이라고 보고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로 치과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상생을 도모하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데 공감대가 이
㈜신흥캐피탈이 지난 4월 24일 (재)신흥연송학술재단과 대한치의학회 주최로 열린 ‘제16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신흥연송학술재단에 대한 기부금 10억 출연을 약정했다. 신흥에서 100% 출자해 운영되고 있는 신흥캐피탈은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치과계 후원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017년 전자차트 프로그램 덴트웹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 협약식을 진행, 덴트웹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한 바 있다. 덴트웹은 현재 신규 개원의 선택률 62.7%, 3년 연속 1위(출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시스템)를 달성하며 치과 전자차트 대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약정식은 신흥캐피탈이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치과계를 위한 학술 지원 및 후학 양성 활동을 적극 후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금 출연액 10억 원은 올해 말 신흥연송학술재단으로 전달 될 예정이며, 치과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신흥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출연 약정이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사회공헌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뜻에 물심양면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과계 유일 공익
국내 최대 덴탈쇼인 SIDEX 2020가 드디어 오는 6월 막이 오른다. 오는 6월 5~7일 코엑스 A, C, D1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SIDEX 2020은 코엑스 메인 전시장인 Hall A를 처음 활용하고 역대 최다 부스가 참여하게 된다. 전시회의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된 가운데 SIDEX 2020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덕)는 지난달 24일과 27일 양일간 전시장 부스배치를 위한 추첨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대다수의 참여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부스추첨에 나서며 다가올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코로나19 안정세, 대형 전시회 속속 재개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현재 안전한 전시회 개최에 초점을 맞추고 최대한의 방역조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리 수를 기록하는 등 최근 열흘 넘게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초중고 등교개학을 고려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4월까지 잠잠했던 대형 전시회도 속속 재개되고 있다. 일산 킨텍스에서는 5월 8~11일 건축박람회를 시작으로 28~31일 코리아 베이비페어가 개최된다. 부산 벡스코 또한 베이비페어 등 전시회를 5월
광주지부(회장 형민우)가 집행부 인수인계를 통해 원활한 회무 운영과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인수인계식에서는 박창헌 제12대 회장의 소회와 집행부 소개를 시작으로, 형민우 신임회장의 인사말과 신임 임원진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형민우 신임회장과 박창헌 전임회장이 인수인계서에 서명을 하는 한편 박창헌 전임회장이 형민우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박창헌 전임회장은 “제12대 집행부와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지난 3년간 광주지부를 이끌며 보람과 가치, 행복을 얻었다. 광주지부 회장으로 봉사한 것을 늘 영예롭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겠다”면서 “제13대 집행부도 치과계 발전을 도모하고 광주지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형민우 신임회장은 “선배 분들의 전통과 사명을 이어받아 현재 보다 더 나은 광주지부를 만들고 치과의사 위상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 소수 회원이 아닌 모든 회원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광주지부가 되도록 하겠다” 화답했다. kyj45@dailydental.co.kr
20대 국회가 오는 5월 말을 끝으로 임기가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임기 4년간 법안 처리율이 32%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상임위원회가 20~30%대의 처리율을 기록, 조만간 구성될 21대 국회에서는 보다 분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전 기준 의안정보시스템 국회 위원회별 통계에 따르면 17개 상임위원회 중 법안 처리율이 가장 높은 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로 접수된 법안만 1859건을 기록했다. 이 중 처리된 법안은 1243건으로 66%의 처리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 법안 접수 2134건 중 971건을 처리해 45%대의 처리율을 보였다. 특히, 보건의료 법안을 주로 다루는 보건복지위원회는 총 2601건이 접수된 가운데 1145건을 처리해 44%의 처리율을 보여, 전체 상임위원회 중 처리율 3위에 링크됐다. 이 밖에 주요 상임위원회별 법안 처리율을 살펴보면 ▲국토교통위원회 43%(2247건 중 978건 처리) ▲국방위원회 41%(582건 중 241건 처리) ▲외교통일위원회 40%(460건 중 188건 처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36%(1314건 중475건 처리) ▲여성가족위원
자세교합교정연구회(회장 박희주)가 지난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세교합교정연구회 3기 수강생을 비롯해 재수강 등록자 등 연구회 구성원 20명이 참석했다. 턱관절, 자세, 체형 등 교합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 연구하는 자세교합교정연구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표, 학술 토론 등을 진행했으며,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워크숍 기간 동안에도 불필요한 신체 접촉은 지양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했다.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의 서울 임상교육원이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부 시설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새단장을 마쳤다. AMII 서울 임상교육원은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최소침습 임플란트 수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실습공간 재배치를 통한 공간 확대로 교육 환경은 더욱 쾌적해졌으며, 강연과 실습에 집중할 수 있게 공간을 설계했다. AMII 관계자는 “AMII는 연수회 프로그램 교육과정 연구는 물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최소침습 임플란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임상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AMII(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 World Symposium의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매 심포지엄마다 혁신적인 임플란트 시스템으로 이목을 끌었던 AMII는 ‘Minimally Invasive, Go with the flow’를 주제로 오는 10월 25일 서울 Vista Walkerhill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에 개최됐던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이라크, 중국, 한국 등 전 세계에서 800여명이 넘는 임상가들이 참석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증례를 활용한 임상 술식, 최신 임상 트렌드를 논의하는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핸즈온 부스, 전시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IBS implant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AMII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IBS임플란트 MagiCore의 임상 역량을 느낄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몰입도 있게 구성했다”면서 “임플란트 미래를 준비해 나아갈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인만큼 관심을 갖고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준 교수(연세치대)가 제8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에 당선됐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제8대 이사장 및 감사 선거를 지난달 24일 오전 10시부터 학회사무실에서 진행, 김형준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일규, 윤규호 감사가 재선출됐다. COVID-19의 영향으로 우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는 총 101명의 평의원 중 69명이 투표용지를 보내왔으며, 선거인 당선소감 등 예정된 식순도 취소됐다. 김형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5월 1일부터 오는 2023년 4월 31일 까지다. 신임 이사장에 당선된 김형준 신임 이사장은 “적당한 경험과 충분한 에너지가 있는 시기에 신임 이사장에 선출돼 영광임과 동시에 막중한 의무를 짊어지게 됐다”면서 “선배님들께서 각고의 노력으로 물려주신 61살 학회 기반 위에 평회원, 평의원, 학회 임원이 다 함께 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신임 이사장은 “모두가 공헌하며, 학회 일원임을 자랑스러워하는 구강악안면외과학회로서, 학술적 발전은 물론 국민 보건에 기여하고 건전한 실리를 추구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신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