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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치간 칫솔 ISO 규격 점검

치실·치간 칫솔 ISO 규격 점검
구강 관리용품 민간 표준화 포럼 2차 회의


치실 및 치간 칫솔 등 구강관리용품의 ISO 규격을 살펴보고, 관련 제품들의 국내현황을 살피는 자리가 마련됐다.
2009년도 구강관리용품 민간 표준화 포럼 2차 회의가 지난 21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개최됐다.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관련 학과 교수 및 구강관리용품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규격을 위해 점검해야 할 사항들에  집중했다.


심재하 옥산 프리덴 사장의 ‘치실 및 치간 칫솔의 ISO 규격 및 국내 현황 소개’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치간 칫솔의 브러시 사이즈를 규정하는 ISO 규격이 기존 6종에서 8종으로 늘어났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국내 치간 칫솔 사용현황과 관련해 치간 칫솔과 문화적 상관성, 치간 칫솔의 크기와 치간 사이의 크기 적합성, 일반 와이어와 코팅 와이어와의 차이점 등이 다뤄졌다.


특히 심재하 사장은 “국내의 경우 치실이 사용돼야 할 부분도 치간 칫솔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며 “생산된 치실의 세균 및 대장균 수를 검사하고, 왁스 코팅이 얼마나 잘 됐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Floss Retention Force와 안정성 등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김영석 조교의 ‘ADA guideline for dental floss or interdental cleaner’, 정회인 조교의 ‘ADA  guideline for treatment of dentin hypersensitivity’ 등의 발표를 통해, 구강관리용품이 ADA가 인증하는 씰(Seal)을 획득하는 절차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포럼에 참석한 권호근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치협 기획이사)는 “구강관리용품의 표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은 지속적으로 구강관리용품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표준화 포럼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강관리용품 분야의 국제표준화에 대비해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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