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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증원 근거 대라” 건치, 복지부에 질의서

“전공의 증원 근거 대라”
건치, 복지부에 질의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가 납득하기 어려운 ‘2010년 치과의사 전공의 배정안’을 확정·발표한 것과 관련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전공의 증원 근거를 명확히 대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건치는 지난 18일 복지부에 ‘미달된 수련기관의 레지던트 정원을 증원해야 했던 근거를 대라’는 질의서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오는 31일까지 요구했다.


건치는 치협이 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를 통해 수련기관 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른 적정안을 복지부에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이를 무시하고 레지던트 정원수를 치협의 안 보다 무려 26명이나 증원한데에 따른 타당한 이유를 대라고 요구했다.


또한 건치는 복지부가 지난 11일 ‘치과의사전문의 수급 및 수련기관 실태조사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환자이용 의료행태 기준 시 매년 배출되는 치과전문의 적정수는 170명, 전문의 수험생의 수는 185명 이하를 권고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이에 대한 대책과 계획을 갖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특히 건치는 복지부가 직접 용역 발주한 연구결과, 현재와 같이 300명이 넘는 전공의를 선발했을 때 과다 치과전문의 양성이 예측됨에도 치협에서 제출한 정원보다 추가 배치해야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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