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 ‘배움의 열망’ 계속된다
치협·학회·업체 학술대회 세미나 풍성

2010년 올 한해도 3년만에 치협 종합학술대회가 대규모로 개최되는 등 각 학회 및 연구회, 업체 등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 및 세미나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사회 전반전인 경기여파 등으로 세미나가 이전에 비해 20% 이상 크게 줄어 들었지만 올해에 어느 정도 회복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개원가의 개원환경에 도움이 될 턱교정 수술,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 보존치료, 보험청구교육 등과 관련된 세미나와 연수회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PRP와 자가치아이식제 등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임플랜트 시술과 관련된 세미나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선수술 교정 등 새로운 교정 술식, 보철 및 심미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도 지난해 수준으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치아홈메우기가 지난해 12월부터 급여화 되는 등 치과보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존치료와 소아치과 치료에 대한 세미나도 이전보다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협 종합학술대회 대규모로 4·16~18일

치협은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치과의사’를 주제로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정책 포럼, 개원의 연수 프로그램, 범 치과계 참여 프로그램, 사회문화 프로그램, 국민참여 프로그램, 사이버학술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개원의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임플랜트를 비롯한 진정법, 사랑니 발치 등에 대한 각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며, 개원가에서 핫 이슈가 되는 다채로운 학술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지부와 치재협회가 주최하는 SIDEX를 두달여 앞두고 열리는 전국 최대의 종합학술대회여서 전국에서 치과의사들과 치과위생사를 비롯한 스탭, 치과업체에서 대규모로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주학회 50주년 행사 등 학회별 학술대회 풍성

지난해에는 보철학회와 교정학회를 비롯해 6개 학회가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대회를 겸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지만 올해에는 대한치주과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8일과 29일에는 춘계학술대회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하고,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오는 4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춘계학술대회 초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복치료와 수복치료 후 비특이적 안면동통에 대한 대처 등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20일과 21일에는 대전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확정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5월 원광치대에서 전공의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추계학술대회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가 오는 3월 20일과 21일 서울대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임플랜트 관련 학회의 학술대회도 잇달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연구회 및 업체 세미나도 지속 전망

또한 대한노년치의학회가 오는 4월 3일에 춘계학술대회를, 대한소아치과학회가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춘계학술대회를, 대한치과마취과학회가 6월 27일에 아시아치과마취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예정돼 있다.
이외 다른 학회 등에서는 새해 학술대회 일정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10월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대한치과보험학회(대표 양정강)가 오는 23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난해 11월 28일 창립된 대한치과감염학회를 비롯해 대한치과수면연구회, 대한턱교정연구회 등도 활발히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임플랜트와 교정, 보철, 보존치료 등과 관련된 연구회와 치과기자재 업체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심포지엄 등이 배움을 갈망하고 있는 치과인들을 학술강연장으로 끌어 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