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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 백승진 신임 회장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 백승진 신임 회장


“이달 임상케이스 선정 등
  홈페이지 활성화 시킬터”

 

백승진 원장(예미안치과의원)이 지난 1일부터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 10대 회장에 취임해 앞으로 2년동안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992년 창립돼 만 18년째를 맞아 청년기에 들어선 KSO는 교정치료만을 전문으로하는 교정치과의사들만의 모임으로 정회원이 45명, 준회원 53명정도에 불과할정도로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있는 자부심 강한 연구회다.


백승진 회장은 “임문우 전임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들이 초석을 잘 다져온만큼 학술활동의 형태를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활동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꾸준히 개최해온 월례학술집담회 연자로 최신의 학문을 배워온 회원들과 경험이 풍부한 회원들의 경륜이 잘 조화를 이루면서 강화시켜 나가고 심포지엄도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비회원에게도 오픈할 방침이다. 학술위원회를 통한 연자와 연제 검증과 함께 사전에 질문지를 통해 강연의 질을 높일 생각이다.


특히 백 회장은 “연구회 홈페이지에 임상진단코너를 신설해 어려운 수술케이스를 함께 논의하고 이달의 임상케이스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홈페이지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와 보다 심도 깊은 교류를 진행해 나가면서 대만임상교정치과의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권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생각이다.


백 회장은 또 “회원 1명당 1케이스 이상씩 장기적으로 무료교정진료를 전개하는 등 대국민 홍보와 봉사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민 속으로 파고드는 봉사하는 치과의사의 상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전 집행부에서 시작한 멘토링제를 더 활성화하고 여성회, 합창반, 댄스동우회 등 동우회 활동과 워크숍 등을 통해 회원들간의 친목과 유대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백 회장은 “KSO는 미국의 경우처럼 교정만을 진료하는 진정한 의미의 전문가 집단으로 전문의제도의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하면서 “동료치과의사들이 KSO의 정신을 알아주고 치과계를 벗어나 성형외과 영역에서 양질의 진료를 할 수 있는 회원들에게 의뢰함으로써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백 회장은 KSO 총무이사와 부회장 등 임원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해 대한턱교정연구회 창립에 적극 참여해 현재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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