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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정강 준비위원장

양정강 준비위원장

 

“보험치의학 연구·교육 체계화
 젊은 회원들 더 많이 참여해야”

 

“치과의사들이 보험치의학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사회보험제도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과 건강증진에 공헌하기 위해 대한치과보험학회가 공식 출범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상근심사위원으로 6년간 근무해 누구보다 치과보험제도 현황과 문제점, 발전방향을 잘 알고 있는 양정강 전 상근심사위원이 대한치과보험학회 창립 알림이 역할을 하면서 학회 창립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발기인대회를 주도하며 학회 창립 대표 역할을 해온 양 준비위원장은 “학회 창립의 궁극적인 목표와 목적은 국민들과 치과의사 모두 윈-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과보험학회 창립목표는 양 위원장 자신이 직접 만든 ‘한국치과보험 이대로? 어디로!’, ‘기본적인 치과운영은 건강보험으로!’, ‘자연치아 보존은 건강보험제도 개선으로!’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양 위원장은 특히 “전체요양급여비용 중 치과보험분야가 3% 이하로 비중이 내려가고 있고 치과대학에서 건강보험 관련교육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학회의 창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양 위원장은 “학회라는 명칭을 사용할지부터 임상이라는 용어를 넣을지, 앞으로 학회의 활동방향 등에 대해 심각히 고민했다”며 “그동안의 준비모임을 통해 앞으로 학회에서 다룰 주제를 30~40개정도 정해놨다”고 밝혔다. 
연 4회 개최될 학술프로그램 가운데 두번은 학술적인 부분을 다루고 두 번은 청구교육 쪽에 비중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보험정책연구도 보험정책전문가들이 상당수 참여하고 있어 의욕적으로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 위원장은 “젊은 세대의 회원들이 더 많이 참여하면 아이디어가 걸러지고 집행부가 구성되면 학회의 연구 주제와 방향이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학회 창립을 위해 3~4개월간 준비작업을 하고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사람들을 직접 만날 때 학회창립을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도 느끼고 더 큰 힘을 얻었다”는 양 위원장은 치과보험학회 창립에 대해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성원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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