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림 서여치 회장
서울시산악연맹서 감사패
최영림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이 지난 7일 명동로얄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산악연맹(회장 조규배) 신년인사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사진>.
서울시산악연맹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최 회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8월말부터 11월초까지 80일간의 일정으로 ‘2009 네파 한국로체남벽 원정대’의 홍일점이자 팀원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팀닥터로 참여해 대원 모두 건강하게 돌아오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 회장의 이번 원정대 참가와 팀닥터 활동은 19명의 대원 가운데 여성 대원으로는 처음이어서 산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최 회장의 등정기가 ‘월간 산’ 잡지에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치과의사가 장기간에 걸친 해외 산악원정대의 팀 닥터로 참여한 것은 최 회장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림 회장은 “개인적으로 수상한 영광보다 원정대 참가를 통해 치과계를 외부에 널리 알렸다는 것이 기쁘다”면서 “나름대로 수상에 의미가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