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합격률 92.9%
작년보다 0.7% 감소 3224명
2010년도 의사국시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0.7% 떨어진 92.9%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18일 2010년도 제74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국시에는 총 3469명의 지원자가 응시, 이 중 3224명이 합격해 지난해 93.65%보다 하락한 92.9%의 합격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은 3452명의 응시자 중 3349명이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 실시된 의사실기시험은 3456명의 응시자 중 3289명이 합격해 95.2%의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의사국시 수석합격은 490점 만점에 460점(93.9%)을 취득한 건양대학교의 김태형 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번 의사국시에서는 북한 이탈주민 응시자 8명 중 3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