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보수교육 TFT 운영
일간지 연계 대국민 홍보도 강화

치협이 회원 보수교육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한다. 또한 올 한해 일간지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통해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치협은 지난 1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9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회원보수교육운영 TFT를 구성키로 했다. 김여갑 학술담담 부회장을 필두로 총무, 학술, 재무, 법제, 정보통신 이사 등이 참여하는 TFT는 최근 진행된 국가구강검진제도교육 등 중앙회와 지부에서 실시하는 보수교육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복지부가 보수교육 미필자에 대한 처벌을 법령대로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이에 대한 회원보호 및 관리차원에서도 TFT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현재 회원보수교육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 회원 ID카드 발급도 함께 추진되고 있으며, 신용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합 카드발급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한 치협은 문화일보와의 협력을 통해 올 한해 치협의 주요정책 및 대국민 활동을 연속해 보도한다. 이는 치과의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기획사업으로, 현재 치협은 공익광고방송을 위해 주요 방송사와도 물밑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치협의 국제사회 공헌사업도 추진된다. 치협은 최근 라오스 치과의사들이 자국내 치과의사협회 설립을 위한 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미화 1만 달러를 지원키로 결정하고, 라오스 치협 창립일에 맞춰 협회장이 직접 라오스를 방문하는 일정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최근 아이티 대지진 참사에 대한 국제구호활동의 일환으로 3천만원을 기부키로 결정했다.

치협은 치과병·의원들의 홈페이지를 통한 환자 개인정보 관리법에 대한 대처방안도 강구한다.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오는 2~3월에 걸쳐 ‘정보통신망법 및 정보보호 관련 법률 대처방안 및 치과 병·의원 환자건강정보 관리지침’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정보통신망이용촉진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의미 및 의료법과의 상관관계 분석, 향후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의 변경 추이 전망, 일선 치과병·의원의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지침 등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협회대상 및 신인학술상, 치과의료문화상, 치과의료봉사상 등 각종 상의 수상자를 심사하기 위한 공적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이 이뤄졌다.

이수구 협회장은 “고려대 치전원 신설 무산의 경우 치과의사가 이미 공급과잉이라는 근거자료가 주효했다. 치협이 현재 호주글로벌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잉여인력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점도 주효했다”며 “올 한해는 치협의 대국민 홍보사업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아이티 사태에서도 보듯 어려운 상황 발생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기금을 미리 조성하는데도 더욱 관심을 갖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