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증례 발표중심 활동
실전적 노하우 공유 폭 넓혀
경오치연은 1990년(庚午年) 임상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관련 학문의 지식,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기본에 충실한 Super G.P를 그 목표로 4명의 임상의로 출발한 Study Group이다.
1990년대 초에는 지금처럼 연수회나 세미나가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혼자서 모든 분야에 대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기에는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았다.
처음에는 Laminate cr 등 학부시절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분야나 미진한 부분에 대한 해외 연수자들의 Seminar나 연수회에 서울, 부산, 광주, 일본 등으로 한 명 씩 대표를 보내 요점 정리 한 것을 다시 모여 공부하며 하나 하나씩 내실을 다졌고, 때로는 직접 연자의 초청 강연, 임상 관련 책 Review, Journal reading 등을 병행하였으나 지속적인 Study Group의 발전을 위해서는 임상 증례 발표가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증례 발표 중심의 활동으로 진정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점에 대하여 서로의 지적과 반성을 하면서 좀 더 진일보된 임상 활동을 하여 왔다.
그러던 중 타 지역 Study Group과의 교류가 시작되어 1997년 본 Group 주최로 대구에서 처음으로 부산(임상연구회), 광주(화인), 일본(치수회)의 Study Group과 함께 제1회 국제 Study Group 발표회를 가졌으며 그 후, 그 지역 Study Group의 주관으로 제주, 후쿠오카, 부산을 거쳐 지난해에는 제5회 국제 Study Group 발표회가 대만(TDC, ID5) 주최로 타이베이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예정에 있다.
현재는 전공에 상관없이 12명의 선,후배로 구성되어 매달 2번씩의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전 회원이 일반 치과 의사를 상대로 증례 발표회를 가지고 있다.
경오치연은 이제 듣기만 하였던 Study Group에서 10년 이상의 임상 지식과 Know How를 바탕으로 올해는 endo, 치주, 보철 및 implant를 포함한 전반적인 치과임상과 경오치연의 철학을 여러 선후배와 함께 공유하고자 폭넓은 임상 Case 중심의 Super G.P Course를 대구에서 개최할 예정에 있다.
본 연구회의 향후 나아갈 방향은 심미 치료와 동반되는 치주 치료, Implant 주위의 tissue management, 열악한 조건하에서 implant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GBR 등 implant 관련 분야이며 좀 더 기본에 충실하며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더욱 폭넓게 쌓아가는 것이다. (연락처 053-654-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