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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안전성 논란 재점화

CT 안전성 논란 재점화
방사선 노출 정도 편차 심해

 

컴퓨터 단층촬영(CT)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최근 미국 연구자들에 의해 제기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UC샌프란시스코의 레베카 스미스-빈드만 박사 등 미국 연구진이 의학전문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CT 촬영은 일반 X선에 비해 방사선 노출이 더 심하고, 결국 이는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고 밀워키 발 A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이 캘리포니아 지역 4개 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CT 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노출 정도가 최대 13단계나 차이를 보이는 등 과다노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의 일원인 스미스-빈드만 박사는 “방사선 노출 정도가 환자들의 생각보다 높았고 차이도 심했다.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진은 반드시 CT 촬영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도 이를 고집하는 환자들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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