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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한술 치재협 신임회장 “업계간 단합·소통 온 힘…협회 위상 찾겠다”

█ 인터뷰

김한술 치재협 신임회장


“업계간 단합·소통 온 힘…협회 위상 찾겠다”


“정직하고 사심 없는 지도부, 구체적으로 실현성 있는 정책을 가지고 실현하는 지도부가 돼 협회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온몸을 바쳐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한 어느 때보다 단합이 필요한 때인 만큼 업계간 소통에 힘쓰겠습니다.”


김한술 신임회장은 당선직후 개인적인 문제로 용태를 결정한 이태훈 협회장의 정책을 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라며 10대 집행부 정책의 지속성을 강조,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신임회장은 특히 이번 승리와 관련해서 “작은 표 차로 이기긴했지만 승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최근까지도 두 후보 모두 사태하고 단일 회장을 추대하는 방향으로 제안을 했지만 수용이 되지 않았고 결국 경선까지 오게 됐다. 각종 경비와 시간들이 불필요하게 소모돼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또한 “선거 승패 여부를 떠나 뜻하지 않은 경선으로 이어지면서 비방전으로 흘러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앞으로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이면서 비방하던 것을 희석해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5일로 예정됐던 임시총회를 24일로 급박하게 하루 앞당기면서 잡음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임시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휴를 생각 못해 부득이 하게 선거일을 변경하게 됐고 지방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한 것이니 만큼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신임회장은 임원 구성과 관련해서는 봉사를 할 마음을 가지고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을 물색해 각 파트에 적절하게 선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임기 중 주요 정책 사항으로는 ▲공정경쟁규약 통한 시장가격의 정상화 ▲EDI 업무 재개 ▲복지부, 식약청 언로확보 ▲해외전시 한국관 확대를 통한 수출증대 ▲정부지원자금 유치 ▲대구 광주 치과산업단지 조성 ▲치과의료고등학교의 협력을 통한 후진양성 ▲인터넷 및 네트워크 상거래 질서 유지 ▲KDX 전시회 발전 ▲유관단체 관계 회복 ▲‘대한치과산업협회’로 명칭변경을 통한 의료기기산업협회와 차별화 등을 강조했다.


한편 김 신임회장은 치재협 정책사업 및 회원을 위한 행사지원 등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지정기탁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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