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식 전 회장 인제상 수상
“빈국 지원 앞장서는 원동력 삼을 것”
“치과계의 모범이 되는 지헌택 고문의 호를 딴 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영광입니다. 빈국 지원에 더욱 앞장서는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양유식 전 ICD 한국회 회장은 평소 우즈베키스탄과 키르키스탄, 몽골, 미얀마 등 저개발국가들의 치의학을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제1회 인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치과의료선교회의 명예이사장으로 ‘양유식 장학회’를 운영하며 우즈베키스탄에 병원을 설립하고 손수 진료봉사 및 장학사업을 전개해 온 양 전 회장은 기독정신을 바탕으로 한 참된 의료인으로서 명망이 높다.
양 전 회장은 “최근에는 몽골 국제대학에 치의학임상대학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빈국에서의 봉사에 관심이 많다”며 “이러한 활동이 ICD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봉사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