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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하키 런던올림픽 파이팅! - 경희대 치과병원 마우스가드 후원

여자하키 런던올림픽 파이팅!
경희대 치과병원 마우스가드 후원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우이형) 보철과는 런던올림픽 출전을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여자필드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개인별 맞춤 마우스가드를 제작해 후원한다. 


보철과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병원을 방문한 국가대표팀 임흥신 감독과 이선옥 주장 외 20여명에 대해 마우스가드 제작에 필요한 진료를 했다.


이번 마우스가드 제작 지원은 태릉선수촌의 여자필드하키 국가대표팀을 담당하는 치료사와 권긍록 교수의 인연으로 진행하게 됐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권 교수는 평소 주변의 여러 운동선수들에게 마우스가드을 제작해 지원하는 일을 해왔으며, 대표적 접촉성 스포츠인 필드하키 여자 국가대표팀의 런던올림픽 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별 마우스가드 제작을 권유하게 됐다.


권긍록 교수는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면 선수의 외상방지와 일부 경기력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면 말하기 힘들다거나 호흡이 곤란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인의 구강구조에 맞는 마우스가드 사용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또 “이번 필드하키 선수단에게 지원하는 마우스가드는 모두 개인별 맞춤으로 제작된다. 여자 필드하키 선수단이 런던올림픽에서 제가 제작한 마우스가드를 착용하고 출전하게 돼 의미가 있다. 선수들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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