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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형성 새 유전자 역할 규명 - 유형근 원광치대 교수

골형성 새 유전자 역할 규명
유형근 원광치대 교수


유형근 교수(원광치대 치주과) 연구팀이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골아세포로 분화되는 과정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의 기능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팀의 ‘IFITM1 increases osteogenesis through Runx2 in human alveolar-derived bone marrow stromal cells’란 제목의 연구결과는 골대사 관련 국제저널 중 최정상급인 BONE(impact factor 4.6) 인터넷판 5월호에 실렸는데, 인터페론-감마에 의해 유도되는 IFITM1이 골형성 과정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IFITM1은 그동안 위와 장의 종양에 관여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연구결과 사람의 치조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골아세포로 분화되는 과정 중에 발현이 증가하는 IFITM1은 치은과 같은 다른 연조직에서는 발현되지 않고 오직 골세포에서만 발현이 됐으며, 이러한 특이적 발현은 골형성 과정의 마스터 키 역할을 하는 Runx2를 통해 조절되고 있음이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을 통해 규명됐다. 


유형근 교수는 “IFITM1이 골형성 과정에 관여한다는 것은 획기적인 연구결과로 앞으로 관련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는데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원광치대의 피성희 치주과 교수와 이 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유용욱  구강생화학과 교수 등을 비롯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히로시마 치대, 미국 USC 치대 교수진이 힘을 보탰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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