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40여명 진료 봉사 ‘팔걷어’
대전지부, 장애인치과진료소 모범 운영
대전지부(회장 강석만)의 장애인치과진료소가 모범적으로 운영돼 타 지역의 귀감을 사고 있다.
대전지부는 지난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회원 40여명과 매주 목요일 장애인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전지부의 손길이 미친 진료인원은 1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대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도움으로 장애등급 3급이하, 수급권자인 중증장애인에게 의치 및 보철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현재 2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의치 및 보철 시술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등 장애인 구강보건에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지부 관계자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을 드릴려고 노력 중에 있다”면서 “그러나 예산 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애인치과진료소 봉사에 나선 김응학 유성분회 회장은 “보다 많은 혜택을 장애인들에게 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라며 “향후 장애인치과진료소가 발전해 많은 수의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