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추억 글로 담아”
이병태 원장 출판기념 행사
“산악인으로서 경험한 한라산의 추억을 문인으로서 짧은 글로 담았습니다.”
이병태 원장이 치문회에서 최근 발간한 ‘이병태의 한라산 이야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대학산악부를 통해 만나게 된 한라산에 대한 기억을 시작으로 하멜표착지 고증과 ‘지영록’ 연구, 한라산 지명 고찰, 특히 제주 치과의녀 이야기 등 한라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엮어 책을 냈다”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이 책은 50년전 한라산 산악활동을 할 때 일기처럼 썼던 한라산 등반기를 바탕으로 추억을 회상하며 만들었다”며 “한라산을 통해 펜을 들게 됐으니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장은 그동안 ‘북경, 연변, 그리고 백두산’, ‘설악산 식사당번’, ‘마터호른 이야기’ 등의 산악관련 도서를 내며 남다른 산악 이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