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특별강연
완전틀니 급여화 치의·스탭 관심 증폭
완전틀니 건강보험급여화 사업에 대한 치과의사와 스탭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이하 학회) 특별강연 ‘총의치 보험틀니 적용 임상 술식과 보험급여화 대비 One Day Course’가 지난 6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이번 강연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10명의 총의치학 담당 교수가 치과의사와 스탭에게 총의치교합을 중심으로 보험 적용 총의치 완성을 위한 필수적인 임상 술식을 전하고, 현재까지 논의된 완전틀니 보험급여화를 설명하는 시간이 됐다.
먼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강연에서는 김영수 교수(서울치대)의 ‘무치악이라는 난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고, 문홍석 교수(연세치대)가 ‘총의치제작을 위한 무치악의 필수 해부학 정리 및 1차 내원시 임상’을 소개했다.
이어 박찬진 교수(강릉치대), 임영준 교수(서울치대), 이청희 교수(경북치대)가 각각 ‘1~5차 내원시 임상과 기공’에 대한 핵심내용을 짚었고 ▲정창모 교수(부산치대)가 ‘총의치교합의 종류와 고려사항’ ▲송광엽 교수(전북치대)가 ‘노인 총의치 환자의 management와 증례를 통한 문제환자의 해결’ ▲조인호 교수(단국치대)가 ‘총의치 장착 후 발생하는 문제점 및 해결방법’ 등을 제시했다.
또 스탭을 위해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에서는 ▲박찬진 교수가 ‘보험틀니 전과정의 이해와 진료단계별 준비해야 할 것’ ▲이진한 교수(원광치대)가 ‘총의치 진료과정시 환자의 내원에 따라서 진료스탭이 알아야 할 사항들(1~5차 내원)’ ▲임영준 교수가 ‘노인환자의 management’ 등을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특히 치과의사와 스탭 모두가 참여한 박상원 교수(전남치대)의 ‘만 75세 이상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급여화 관련 Q&A’에 참석자들의 눈길이 집중됐다.
박상원 교수는 치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철학회 등 노인틀니 관련 단체의 협의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환불관련 규정’, ‘종별가산’, ‘대학병원 교수특진비 청구’ 등 주요 논의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했다.
한중석 회장은 “총의치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개원가를 비롯한 치과의사들이 국민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회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추후에 조금 더 심도 있는 강연을 준비하고, 학회지를 통해 더 많은 치과의사에게 총의치 관련사항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