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우 교수 ‘유종의 미’
6년 연속 최우수 교수상 … 클리블랜드로 옮겨

장명우 하버드대학 치대 보철과 교수가 6년 연속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했다.

하버드대 측은 장 교수가 지난달 24일 열린 의·치대 졸업식에서 ‘최우수 교수상(Outstanding faculty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 교수는 지난 2006년 하버드대학에 부임 후, 6년 연속 최우수 교수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 상의 수상자는 졸업생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장 교수는 또 지난달 22일 하버드치과대학의 ‘Distinguished Faculty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한편 장 교수는 6년간의 하버드 대학 교수직을 뒤로 하고, 미국 클리블랜드 소재 Cleveland Clinic ‘Head & Neck Insti tute’의 악안면 보철과장(Director of Maxill ofacial Prosthodontics)으로 자리를 옮긴다. Cleveland Clini은 ‘US News & World Report 2011-2012’가 선정한 미국 4대 병원 중 하나다.

향후 장 교수는 악안면 보철과장으로 악안면 암환자 및 소아 기형 환자의 보철 수복, 연구 및 수련의 교육을 맡게 된다. 또 Case Western Reserve의과대학 교수로 의과대학생들의 악안면 보철 교육을 담당하는 한편 하버드치대의 ‘파트타임 교수’직도 유지하며 대학원생들의 연구 및 임상 지도를 계속하게 될 전망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