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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건주 회장 “올바른 진정법 지식 전달 역량 쏟을 것”

█ 인터뷰

이건주 회장


“올바른 진정법 지식 전달 역량 쏟을 것”


“치과마취학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회원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학회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개원가에 보다 올바른 진정법과 관련한 지식을 전달하는데 학회 역량을 쏟겠습니다.”


이건주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회장은 1년 새 회원수가 606명으로 증가하고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자만 230명에 달하는 등 치과마취학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과 흥미가 커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치과마취전문의를 배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현정 학회 부회장은 “일본의 경우 3년의 수련기관을 거친 후 인증의, 5년간의 수련기간을 거치면 전문의를 따는 시스템이 정착돼 있으며, 2400명의 학회 회원 중 10% 정도가 전문의 자격을 따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를 참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주 회장은 “이 밖에도 현재 학회는 정주진정법과 경구·흡입진정법, CPR연수회 등 개원가가 필요로 하는 강의를 1년 내내 제공하며 치과에 맞는 응급처치술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미 발간돼 있는 진정법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치과의사들이 보다 손쉽게 진정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결국 심화적인 치과진료에서는 환자의 불안조절이 필수다. 학회는 진정법은 물론 환자의 통증관리로까지 관련 학술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며 “일본과 중국 등 주변 아시아국과의 학술교류도 활발히 하며 세계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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