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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ㆍ전통 숨 쉬는 안동 "만끽" - 대여치 역사탐방동호회

역사ㆍ전통 숨 쉬는 안동 "만끽"

대여치 역사탐방동호회

  

여자치과의사들이 역사와 전통의 도시 안동에서 전통문화를 만났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역사탐방동호회(회장 김경선·이하 동호회)가 지난 10일 경북 안동에서 ‘제2차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총 21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역사탐방에서 동호회는 먼저 유학자 학봉 김성일 선생의 종택에 들러 조선후기 상류주택을 둘러보고, 학봉선생의 유물을 보관한 운장각에서 사랑채, 안채, 문간채, 사당, 풍뢰헌 등을 관람했다.


이어 동호회는 천등산에 봉황이 정한 자리에 세워졌다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봉정사를 찾아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극락전과 대웅전을 돌아보고,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봉정사 영산암을 방문했다.


또 고려시대에 자연암벽 위에 만들어진 불상인 안동이천동마애여래입상을 구경하고, 서애 류성룡의 학문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병산서원에서 만수대 너머로 보이는 절경을 감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안동의 유교 문화를 상징하는 헛제사밥을 먹으며 안동의 맛을 느꼈고, 김은희 간사를 통해 조선왕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수진 대여치 총무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호회는 10월 14일에는 영월로 ‘제3차 역사탐방’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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