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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인력 10% 개도국 치의 초청”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기자간담회

“연수인력 10% 개도국 치의 초청”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기자간담회


지난달 12일자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재단) 3대 총재에 취임한 이수구 치협 명예회장이 지난달 26일 치과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단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인터뷰 기사는 본지 6월 21일자 7면 게재>


재단이 치과계 기자들과 공식적인 기자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치과의사인 이 총재의 취임을 계기로 치과계가 재단의 활동을 이해하는 한편 상호 협력 및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


재단을 소개하는 동영상 관람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서 이 총재는 재단의 설립 계기와 목적,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계획, 취임 소감과 각오 등을 소개한 뒤 치과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총재는 “서글픈 역사를 갖고 있는 재외동포와 저개발국가 국민들을 돕고 싶은 꿈이 있었고 그 꿈이 실현된 것”이라며 “제 인생의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국격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재는 “개도국 의사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보다 더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연수인력 중 10%를 치과의사를 초청할 생각”이라며 “개도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신경을 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총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봉사단체와 연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간협력사업도 더 키워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에 있는 재단 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간담회에는 임종우 사무총장, 안정인 개도국사업본부장, 선종일 운영지원본부장, 정경희 부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배석했다. 이 총재의 정신적 ‘멘토’이기도한 양정강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도 참석해 총재 취임을 축하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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