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3℃
  • 구름조금강릉 23.3℃
  • 구름많음서울 23.2℃
  • 구름많음대전 22.7℃
  • 대구 23.6℃
  • 흐림울산 26.7℃
  • 안개광주 24.6℃
  • 흐림부산 25.2℃
  • 구름많음고창 24.8℃
  • 구름많음제주 29.1℃
  • 구름많음강화 22.0℃
  • 구름많음보은 22.2℃
  • 구름많음금산 24.4℃
  • 흐림강진군 25.8℃
  • 흐림경주시 24.8℃
  • 흐림거제 24.3℃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전현희 전 의원 변호사 복귀 “의정활동 도움준 분들께 감사”

전현희 전 의원 변호사 복귀
“의정활동 도움준 분들께 감사”


“어떤 일이 주어지든 변호사 마인드를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훌륭한 변호사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18대 국회에서 맹활약했던 전현희 전 의원이 변호사로 다시 복귀했다.


지난 5월 29일자로 공식적인 국회의원 활동을 마감하고 휴식을 가진 전 변호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서초동에 있는 법무법인 로앰(LawM)에 고문변호사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의료법무 전문가와 기업법무 전문가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법무법인 로앰에는 전현희 고문 변호사를 비롯해 4명의 의사 등 10명의 변호사들이 포진해 의료소송, 의료관련 형사·행정소송, 의료기관 개설 및 의료기관간 M&A, 의료정책에 관한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변호사 사무실에서 만난 전 변호사는 “무거운 짐을 내려 놓게돼 상당히 홀가분하다”면서도 “처음 도전한 선거에서 재미도 있었지만 벽도 느꼈다. 의미있는 도전에 좌절한 아쉬움도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 변호사는 “국회의원 신분으로 공적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자리가 주는 무게감과 긴장감이 항상 있기도 했지만 민주당 원내 대변인을 1년동안 역임하는 등 굉장히  좋은 경험을 했다”며 “합리적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것이 최우수 의정활동으로 평가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만족해 했다.


“지난 4년동안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연과 다양한 경험들을 앞으로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도움과 격려를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전 변호사는 현업에 복귀하면서 치협 고문변호사로 위촉됐으며, 치협 윤리위원회 위원으로 전문성을 갖고 치과계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게 된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전 변호사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며 “어떤 형태로든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도 피력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