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서봉직 신임 진료처장
“3·3전략으로 혁신적 성과 낼 것”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어깨를 짓누르는 것 같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임기동안 평소의 생각을 가다듬어 치과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자로 전북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장에 임명된 신임 서봉직 치과진료처장은 이처럼 각오를 다졌다.
서 치과진료처장은 3가지 목표와 3가지 실천방안을 담은 열쇳말을 제시했다.
3가지 목표는 ▲진료의 내용을 특화시키고 환자중심의 병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도내 개원의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진료의 중심에 서는 것 ▲원내생 및 전공의 교육의 내실화, 직원 교육의 업그레이드, 개원가에 맞는 프로그램 제시 등을 통해 교육의 중심에 서는 것 ▲신명나는 직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서 치과진료처장은 또 3가지 열쇳말로 ▲소통 ▲공정 ▲혁신을 제시하고, “소통을 통해 공정하게 결정하고 추진해 혁신적인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치과진료처장은 “최근의 의료환경 등을 볼 때 우리 앞에 놓인 숙제가 결코 만만하지 않다”며 “전진하기보다는 오히려 주저앉을 수도 있다. 하지만 교수, 전공의, 스탭, 직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중책을 맡은 만큼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