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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종우 회원 은퇴식·김인수 직전회장에 감사패

“선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종우 회원 은퇴식·김인수 직전회장에 감사패


관악구회 합동반회


“이종우 선배님,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은퇴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김인수 직전 회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강정훈)가 지난 20일 모처에서 합동반회를 열고 이종우 원로회원 은퇴식과 김인수 직전회장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또 신입회원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관악구회는 봉천반(반장 최경민)과 신림반(반장 박상규) 등 2개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합동반회에는 50여명이 참석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은퇴식의 주인공인 이종우 회원은 1961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했으며, 1974년부터 1976년까지 관악구회 초대 총무이사를 지내고, 1976년부터 1980년까지 관악구회 2~3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회원 상호 간의 친목도모와 회무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김인수 직전 회장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김 직전 회장은 최근 강남구로 이전해 개원하면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종우 전 회장은 “46년간 관악구에서 개원하다 77세의 나이에 은퇴를 하게 됐다. 여러분들이 도와준 덕분에 치과의사로서 성공한 삶을 살다 떳떳하게 그만둘 수 있게 됐다.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수 직전 회장은 “91년에 관악구에서 개원을 하고 만 20년이 흐른 시점에서 앞으로 20년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다 큰 결단을 내리고 다른 지역으로 옮기게 됐다”며 “끝까지 관악구를 지키지 못하고 이전하게 돼 죄송하지만 영원한 관악구 회원으로 남고 싶다. 많이 응원해주고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강정훈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대치과병원 관악분원 설립과 관련 치협, 서울지부, 관악구회, 서울대치과병원 등 4개 단체가 합의서에 사인을 했다. 최상의 결과는 아니지만 최선의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관악구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회원들이 단결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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